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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릅 Sep 13. 2022

[마구잡이 낙서 일기] 22/09/12

조릅이의 낙서 일기_23 나를 위해 쓰는 돈, 투자다

큰맘 먹고 당근으로 노트북을 샀다.


내가 기존에 쓰던 노트북은 2014년에 산 작고 아담한 웹 서핑용 삼성 노트북이었다. 당시 할머니가 사주셨는데 그때는 디지털 작업을 하던 시기가 아니어서 과제용으로 무난한 걸 샀다. 8년을 썼는데 아직까지 고장 한번 안 난 삼성의 놀라운 기술력은 인정한다. 하지만 지금은 영상도 만들고 편집도 하고 이런저런 어도비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데 사양이 워낙 후져서 그런지 한계가 왔다.


이전부터 불편함은 계속 느꼈는데 이젠 프로그램이 열리지도 않을 정도로 진짜 한계가  거다.  돈을 정말 아끼는 편인데 이번 기회에 정말 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기준에서 꽤나 좋은 노트북을 중고로 샀다. 작년엔 거액을 들여 아이패드도 샀고 이번에 노트북도 그렇고 진짜 필요한 제품은 작업을 위해 아낌없이 사는  맞는  같다. 솔직히 장비빨을 무시할  없다. 돈은 이러라고 모은 거지. 새로운 노트북에 작업  생각하니 설렌다.  샀다 조릅.  써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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