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wandhausorchester Leipzig
사이먼 래틀의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해 오케스트라의 일종의 " 콘클라베 "가 2015년 5월 11일에 열렸는데, 이는 11시간 동안 지속되었지만, 광범위한 심의와 여러 차례의 투표 후에도 결과에 도달하지 못했다. 당시
유력한 후보는 틸레만과 넬손스였다. 그러나 2015년 6월 22일 기자회견에서 사이먼 래틀의 후임으로 발표된 결과는 뜻밖의 바이에른 국립오페라단과 2020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던 키릴 페트렌코였다. 둘 사이에서 팽팽하게 벌어진 진영의 다툼에서 나온 어부지리였다. 이 발표를 기다렸다는 듯 그해 9월 베를린 필 후임자로
경쟁을 벌였던 안드리스 넬손스를 2017/18 시즌부터 5년간 카펠마이스터 계약을 발표한다. 이후 2020년
그와 2027년까지 계약 연장하여 무한의 신뢰를 보이고 있다. 근자에 음악의 표현력에 지장을 줄 정도로 너무 비대해진 넬손스 몸집의 변화에 필자는 큰 우려를 하고 있다. 비대한 몸집으로 느려진 템포의 변화, 그의 스승 얀손스와 같이 섬세한 짜임새의 앙상블이 점점 무뎌지는 그의 모습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관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2024/25 시즌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들이 팬데믹 이후 공연 횟수를 앞다투어 늘리듯이 시즌 내내 꽉 짜인 스케줄로 시즌을 준비한다. 빈 필과 같이 시즌 중 오페라와 발레를 공연하는 것에 더해 토마스 교회에서의 공연까지 어떨 때 3개의 오케스트라가 동시에 연주에 참여하고 있다. 상임 지휘자 넬손스가 많은 공연에 참여하지만 객원 지휘자로 Tugan Sokhiev, Thomas Adès, Semyon Bychkov, Franz Welser-Möst, Marek Janowski, Pablo Heras-Casado, Sakari Oramo, David Robertson, Antonio Pappano, Cristian Măcelaru, Manfred Honeck, Alan Gilbert, Jakub Hrůša, Petr Popelka, Ingo Metzmacher, Mirga Gražinytė-Tyla, Herbert Blomstedt를 초대하여 시즌을
준비한다. 2025년 98세가 되는 브롬슈테트는 두 번의 공연에 객원지휘자로 초대받았고 유럽과 미국의 정상오케스트라에도 객원 지휘자로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특히 2025년 5월 15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쇼스타 코비치 음악제에서 넬손스가 음악감독을 같이 맡고 있는 보스턴 심포니와 협업을 통해 같이 공연에
참여하고 넬손스의 지휘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5곡 중 1, 3, 5번을 제외한 모든 곡을 연주할 예정으로 아마 초인간적 공연 기록인 넬손스의 연주 이력에 큰 족적으로 기록될 것 같다.
178명의 정단원과 다수의 아카데미 준 단원을 가진 이 오케스트라는 충분한 인력을 보유함에도 불구하고
오케스트라 발전을 위해 독일과 유럽의 다른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객원 단원 계약을 맺고 공연에 참여시키고 있다. "인구 62만 명가량의 도시 라히프치히는 작센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독일에서 8번째 큰 도시 통독 이후 인구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장벽이 무너진 후 Siemens (직원 약 1,700명), Porsche (Porsche Leipzig 직원 약 4,300명 및 서비스 회사 직원 800명), BMW (3,700명) 등이 새로운 공장을 지어 자동차 공업도시로 자리 잡는다. 이런 중소도시에서 게반트하우스, 라이프치히 오페라, 토마스 교회 3개의
공연장에서 시즌 중 거의 매일 열리는 연주회는 항상 공연장을 꽉 채울 정도로 문화에 시민들이 관심 가지고 참여한다. " 7, Dezember. 2024. wien. franciscopaik.
단원 구성: 1.Vn. 2Vn. Viola. Cello. K.Bass.
악장 3, 부악장 5 포함 31명. 28명. 22명. 18명.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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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 Ob. Cla. Bn. Hr. Tp. Tb. Tu. Tim. Pe. Hf. 총인원. (2024년 12월 현재)
7명. 6명. 7명. 7명. 11명. 7명. 9명. 2명. 3명. 5명. 1명. - 178명.
(한국인은 부악장 조윤진, 2nd 바이올린 신가영, 콘트라바스 양지윤, Akademie, 바이올린 서윤아가 있다)
목관 파트: *** 직책, 출신국, 입단 시기, 약식 경력. ***
fl.
Cornelia Grohmann Solo-Flöte
Katalin Kramarics Solo-Flöte *2000 (헝가리) Mozarteum, Michael Martin Kofler
Judith Hoffmann-Meltzer stellv. 1. Solo-Flöte *2019
Johanna Sigler *1998
Manfred Ludwig *2013
Gudrun Hinze Solo-Piccoloflöte *1993
Tünde Molnár Solo-Piccoloflöte *2009
ob.
Henrik Wahlgren Solo-Oboe *1994 (스웨덴) Solo-Oboist Sächsischen Staatskapelle Dresden.
Domenico Orlando Solo-Oboe *2009 (이태리)
Susanne Wettemann stellv. Solo-Oboe *2003 Hochschule für Musik in München
Thomas Hipper *1992 Hochschule für Musik in München
Gundel Jannemann-Fischer Solo-Englischhorn *1999 Hochschule für Musik in Stuttgart
Amanda Tauriņa Solo-Englischhorn *2021 (스위스)
cla.
Peter Schurrock Solo-Klarinette *1990 "Hans Eisler"
Andreas Lehnert Solo-Klarinette *1995 Hochschule Stuttgart bei Ulf Rodenhäuser Hans Klaus Detmold
Bettina Aust Solo-Klarinette *2022 Sabine Meyer, Lübeck
Matthias Kreher Solo-Es-Klarinette *1986 Leipzig Rudolf Bartl und Wolfgang Mäder.
Ingolf Barchmann Solo-Bassklarinette *1987 Hochschule Dresden
Volker Hemken Solo-Bassklarinette *1992 Hans Stalder Musikakademie Basel.
bn.
David Petersen Solo-Fagott *1992 Klaus Thunemann
Riccardo Terzo Solo-Fagott *2018 (이태리) Marco Postinghel am Mozarteum
Axel Benoit Solo-Fagott *2020 (프랑스) Lyon(CNSM) Carlo Colombo
Albert Kegel s tellv.Solo-Fagott *1992
Thomas Reinhardt *1990 Hochschule für Musik in Leipzig
Hans Schlag Solo-Kontrafagott *1989
Eckehard Kupke Solo-Kontrafagott *1999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18세기에 창단된 유서 깊은 악단으로 음악사에 역사적 많은 공적을 남긴다. 멘델스존의 바흐 부활 운동을 비롯하여 니키슈 시대부터 본격적인 전업 지휘자 탄생, 공산당이 통치 한 동독의 암울한 시절에도 이 악단만큼은 음악적으로 더 발전을 이루어 내는 등 세계 오케스트라 역사에서 좋은 오케스트라의 모범을 보인다. 오페라 반주를 통해 악단의 규모를 정단원만 180명이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만들어 다양한 연주를 할 수 있게 조직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교회인 토마스
교회의 종교음악 연주회도 병행하여하고 있다.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19세기 중엽부터 멘델스존 무직 혹슐레, 테아터등과 교육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현악에서 어둡고 무게 있는 로만티쉬 한 색채의 소리와 독일시스템의 목관악기들을 사용한 독특한 목관
사운드, 특히 무겁고 웅장하고 깊이 있는 트롬본을 바탕으로 한 금관사운드를 기초로 해서 "게반트하우스
클랑"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다. 이를 쿨트 마주어가 완성시켜 더욱 독특하고 견고한 그들만의 오케스트라 소리를 만든다. 그들은 오케스트라의 악기 배치에 있어서도 미국식 배치가 아니라 제1바이올린 뒤에 콘트라바스를 배치하고 첼리, 비올라, 제2바이올린순의 배치를 해 또 다른 감각의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창조한다.
https://youtu.be/iM92iGyfFDU?si=9WvTuYSm8Cwquv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