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ervatoire Nation Supérieur de Paris
파리국립고등음악무용원, 약칭 파리음악원(Conservatoire de Paris 또는 Paris Conservatory)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음악ㆍ무용대학이다. 프랑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ㆍ무용학교로, 파리 과학
인문학대학교의 예술계열 그랑제콜이다. 프랑스 내 단 2개의 국립고등음악무용원 중 하나로, 프랑스
문화부(Ministère de la Culture) 직속기관이다.
1795년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음악원(conservatory)으로, 당대 최고의 음악가들이 이 학교를 거쳐간
것으로 유명하다. 드뷔시, 라벨, 베를리오즈, 비제, 메시앙, 뒤프레 등 걸출한 졸업생이 배출되었으며,
포레, 생상스, 불랑제, 윌리엄 크리스티 등 많은 클래식 거장들이 교수직을 역임하였다. 원래의 음악원
건물은 파리 8구 마드리드(Madrid) 가에 있었으나, 1984년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라 빌레트(La Villette) 지구 조성계획에 포함되면서 1990년 19구의 현재 장소로 이전하였다.
세계 유수의 공연장인 Philharmonie de Paris와 Cite de la Musique가 바로 인접해 있다.
입학전형에서 지원자 연령과 지원 횟수를 제한하며 소수의 인원을 선발한다. 나이제한 기준은 전공과 학위
별로 적용하는데 학사과정의 경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의 전공은 만 22세 이하, 성악, 비올라, 오보에, 타악기 등은 만 24~25세 이하이다. 지원 횟수는 3회로 제한한다. 여타 명문 음악원에 비해 한국
학생 비율은 매우 낮은 편이지만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Conservatoire à rayonnement régional de Paris(CRR de Paris)
Conservatoire à rayonnement régional de Lyon(Conservatoire de Lyon)
Conservatoire national de régional de Toulouse(CNRT)
Conservatoire à rayonnement régional d’Aubervilliers- La Courneuve
Conservatoire à rayonnement régional de Boulogne-Billancourt
Conservatoire à rayonnement régional de Strasbourg
Conservatoire à rayonnement régional de Tours (Conservatoire Francis Poulec)
사립 É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ENMP)
프랑스의 대표 음악원 이외에도 'Conservatoire à rayonnement régional(CRR)', 'Conservatoire
à rayonnement départemental(CRD)' 'Conservatoire à rayonnement communal ou
intercommunal(CRC/CRI)'의 이름으로 지역별로 380여 개에 달하는 국공립 음악원이 있다
프랑스 국립음악원은 지원자들의 나이를 제한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파리국립고등음악무용원의 피아노
전공의 경우 실질적으로 20살이 넘으면 입학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얻기가 불가능하다. 프랑스의 음악
교육은 그 주요 목표가 전문적인 연주가를 양성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를 위해 전통적으로 실시해 왔던
개인교습방식을 주요 교육방식으로 정하고 여기에 다양한 기초 음악이론을 끊임없이 재교육하면서 고도의
실기교육에 충실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학기별 학습 진도의 평가가 전공 학과의 실기
시험과 콩쿠르에 의해 행해지고, 졸업 시에 수여되는 학위도 콩쿠르성적에 따라 등급에 나누어져서 주어
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은 규정된 학점만 모두 취득하면 학위가 수여되는 우리나라 음악대학의 경우와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