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해내지 못할 거야.
너는 그곳에 갈 수 없어.
너의 세상은 곧 무너질 거야.’
두려움에 사로잡혀 떨리던 목소리는 비극적인 드라마 속의 날카로운 대사가 되어
스스로를 찌르곤 했다.
작고 취약한 오래된 이야기.
“이제 당신이 내가 서 있는 곳 가까이 와주세요.
그동안의 고통과 괴로움들은 내가 달래주면 됩니다.
그러니 조금만 가까이 와서 나를 좀 들여다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