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드로잉
A 씨는 상자를 쓰고 있습니다. 상자를 쓴 A 씨는 관심을 받고 싶어 합니다. 관심을 못 받으면 너무 외롭긴 합니다. ‘나는 누구에게도 필요하지 않은 존재였는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A 씨는 부끄러움도 많습니다. 어쩌면 피곤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이 A 씨에게 주는 지나친 관심이 따가워서, A씨는 그 관심이 부담스럽습니다. 관심을 받아드리지 않으면, 오히려 나쁜 존재가 되니까, 차마 그 관심을 거절할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관심을 받아들이면, 사람들에게 좌우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언제 이 상자를 벗을수 있을까요?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