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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독일행 초인 용쌤 Apr 21. 2016

[사색불패] 책을 쓸 때 포기한 것들


책을 쓰고 싶다면, 정말 좋은 책을 쓰고 싶다면,

당장 하고 싶은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 정말 많은 것들을 말이다. 


나는


책을 간절히 내고 싶어 Tv와 스마트폰을 포기해야 했고

책을 간절히 내고 싶어 지인들과의 만남을 포기해야 했다. 


책을 간절히 내고 싶어 운동을 포기해야 했고(지나고 보니 잘못된 판단이었다ㅜㅜ)

책을 간절히 내고 싶어 책과 관련된 생각 외에는 다른 생각들을 포기해야 했다. 


책을 간절히 내고 싶어 충분한 잠을 포기해야 했고 

책을 간절히 내고 싶어 야식도 포기해야 했다(야식으로 인해 다음날 컨디션이 악화되기 때문에...)


책을 간절히 내고 싶어 주말을 포기해야 했고

책을 간절히 내고 싶어 여자친구(현재 와이프)와의 긴 통화도 포기해야 했다(저녁 8시쯤 되면 녹초가 되어버림!)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은 채 이루는 성공은 불가능하다. 

현재하고 있는 모든 일을 해가며 책까지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없다, 절대...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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