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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독일행 초인 용쌤 Aug 21. 2016

Neigbor : 독서하는 이웃과 친해져라

BEYOND 독서법 5단계

  독서를 습관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많은 사람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아, 책을 읽어야 하는데...""아, 운동을 해야 하는데...""아,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뒷이야기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 해야 하는데."라는 말은 영원히 하지 않겠다는 말과 동의어다.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실행해야 한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실행을 뒤로 미루는 사람은 결국 그 일을 해내지 못한다. <책, 인생을 사로잡다>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성공한 사람들과 실패한 사람들의 차이는 '의지의 정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습관'에 있다. 공부를 잘해 성공해야겠다는 의지는 모든 사람들이 갖고 있는 보편의 욕망이다. 의지가 결정적이라면 모든 사람이 공부를 잘하고 성공했을 것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해야겠다는 의지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다는 말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습관이다. 독서를 해야 한다는 말은 식상하다. '어떻게'라는 실천의 문제를 놓고 다양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나 혼자 해서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이 있고, 다수의 사람들과 함께해서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이 있다. 그중에서도 독서 습관은 함께 읽을 때 훨씬 더 쉽게 자리 잡혔다. 혼자서도 책을 잘 읽는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 책을 읽기 시작한 사람들은 독서 습관을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스스로에게 꼭 읽어야만 하는 규제가 필요한 것이다. 이런 강력한 장치로서 독서 모임만 한 게 없다. 


  독서 모임에 참여하면 책을 지속적으로 읽을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일주일에 한 번만 참여하더라도 한 달에 네 권의 책을 꼼꼼히 읽게 되니 책 근육이 생기지 않으려야 않을 수가 없다. 더불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통해 생각하는 힘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까지 채울 수 있다. 다음은 독서 모임의 장점들을 모아본 것이다. 


1.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다

  여러 사람의 생각을 공유하다 보면 스스로 변화하는 속도가 빨라진다. 열심히 살면서 꾸준히 자기계발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다 보니 스스로의 일상을 반성하게 되고, 더 나은 생각과 실천으로 삶을 꾸려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독서 모임에 한 번 참여했다고 자신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주기적으로, 꾸준하게 참여해야 그곳에서 받은 새로운 자극으로 자신의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다. 


2. 사고가 확장된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사람에 따라 다양한 느낌과 의견이 나온다. 살아온 환경과 경험, 배경지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행의 폭도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면 사고가 확장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수많은 독서 모임을 진행하면서 좋았던 구절에 대해 이야기할 때 겹치는 문구는 고작 한두 개에 불과했다. 이렇듯 한 권의 책에서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좋은 부분들을 다른 사람을 통해서 재발견할 수도 있다. 


3. 책 편식을 하지 않게 된다. 

  독서 모임에 참여하려면 선정 도서를 읽어야 한다. 선정된 도서가 관심 분야가 아닐 수도 있다는 뜻이다. 때로는 있는지도 몰랐던 책이 선정될 때도 있다. 독서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원하지 않는 책을 억지로 읽게 되더라도 책의 내용이 좋아 빠져드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런 과정에서 책에 대한 편식을 고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4.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내가 운영하는 독서 모임 중 하나는 토요일 10시에 시작된다. (실제로 독서 모임은 주말에 많이 진행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토요일 아침을 의미 없이 보낸다. 늦잠을 자거나 빈둥대면서 말이다. 그러나 토요일 아침을 도서 모임으로 시작한다면 하루를, 아니 주말 전체를 정말 알차게 보낼 수 있다. 긍정적인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니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밖에 없고, 그러면 남은 주말을 알차게 보내려는 의지가 절로 생기기 때문이다. 


5. 다양한 분야의 열정적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기 위해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도 있지만 좋은 사람, 의지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 참여하는 사람도 많다.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나와 다른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사실 아침 일찍 독서 모임에 온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하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이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독서 모임에 참여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6. 말하기 능력이 향상된다. 

  독서 모임에 참여하면 책을 읽은 후의 소감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해야 한다. 때문에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과 능력이 향상된다. 짧은 시간에 핵심을 전달하려는 노력은 말을 조리 있게 하는 연습이 된다. 토론 전에 미리 이야기할 내용들을 떠올리며 요약하는 과정만으로도 독서 효과는 몇 배로 높아진다. 


1) 초인 용쌤 독서카페 '어썸피플' 

http://cafe.naver.com/awesomepeople7


2) 초인 용쌤 자기계발 블로그 

http://s2589000.blog.me/


3) 초인 용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eunyong.ryu.1


4) 초인 용쌤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keunyong.ryu.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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