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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독일행 초인 용쌤 Aug 19. 2016

Observe : 만나는 사람을 주의 깊게 관찰하라

BEYOND 독서법 4단계

  세상에 장점 없는 존재란 없다. 

  나는 '나와 만나는 모든 사람들, 내가 접하는 모든 책들이 내 스승이다.'라고 생각한다. 해불양수, 바다는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여 거대한 대양을 이룬다는 뜻의 사자성어는 내가 늘 마음에 담고 사는 말이다. 

  나는 만나는 사람들의 장점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그들의 단점을 보고도 '저렇게 행동하지 말아야지.''저렇게 생각하지 말아야지.'라는 교훈을 얻는다. 책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저조한 평을 내린 책이라도 그 안에서 배울 점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책에 실린 수많은 문장 중 가슴을 뛰게 하는 문장이 없는 책은 단 한 권도 없었다. 사람과 책, 그리고 세상 모든 것에는 배울 점이 있기 마련이다.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것을 볼 줄 아는 눈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인 것이다. 


  만나는 사람 각자에게서 한 가지씩만 배워도 열 명을 만나면 열 가지 장점을 지닌 사람이 되고, 백 명을 만나면 백 가지를 더 알게 되며, 천 명을 만나면 천 명의 장점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_ <<관점을 디자인하라>> 중에서


  나는 어썸피플(http://cafe.naver.com/awesomepeople7)을 운영하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어썸피플은 나에게 소중한 배움터이자 익힘의 장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평범했던 일상이 경이로워질 때가 많다. 현재 어썸피플에서는 독서 모임을 포함해 다양한 모임이 운영되고 있다. 각 모임마다 참여하는 사람도 다르고 연령대도 다양하다. 생각 역시 천차만별이다. 매주 이런 사람들을 수없이 만나고 있으니 이만한 배움의 장도 없을 것이다. 위의 글귀처럼 그들에게서 단 한 가지씩 배울 점을 찾아내 나에게 적용한다면 엄청난 발전을 이룰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앞으로 사람들을 만날 때나 어떤 모임에 참여할 때 꼭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자. 


  '이 사람의 장점은 무엇일까?'

  '이 사람에게서 배울 점은 무엇일까?'

  '나는 이 사람에게 무엇을 알려줄 수 있을까?'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로 관계를 채워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옆에만 있어도 힘을 주고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사람이 있다. 보통 그런 사람은 만날 때마다 발전해 있고 남다른 생각으로 항상 깨달음을 준다. 이런 사람들과 늘 함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고 늘 틀에 박힌 이야기만 하며 한탄만 일삼는 사람이라면 주위에 비슷한 사람만 모일 것이다. 그러니 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진심을 다해 그들과 소통하라. 그리고 배운 점을 바탕으로 변하려고 노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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