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독일행 초인 용쌤 Jan 22. 2018

서둘러라!



서둘러라! 


나이 듦에 대하여

어떤 이는 무뎌지는 것이라고 말하며

어떤 이는 늙어가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어떤 이는 하루하루 죽음과 가까워지는 것이라고 무겁게 말한다. 


그런데

어떤 이는 경험과 지식이 축적되어서 점점 현명해진다고 설명하기도 하며

어떤 이는 아는 게 많아지는 동시에 모르는 것도 많아져서 겸손해진다고 말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아이처럼 순박해지는 것이라고 즐겁게 얘기하기도 한다. 


나이를 먹는 것은 누구에게나 동일한 현상이지만

사람들은 생김새만큼이나 다양하게 나이 듦에 대해서 정의한다.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이 듦에 대한 정의가 있다. 


"나는 되도록 나이를 염두에 두지 않으려고 한다. 

그럼에도 나이가 의식된다면 그것은 나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기 위함이다. - 서둘러라!" (앙드레 지드)

매거진의 이전글 위를 보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