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때 남들과 생각이 다르고 남들과 똑같은 길을 가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주위에서 참 많은 비난의 말들을 들어야 했다. 한두 번도 아니고 만날 때마다
'너 도대체 뭐하고 사냐'
'인생을 왜 그렇게 허비하냐'
'도대체 뭐 해 먹고살려고 그러냐...'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걸 하려고 하냐'
'미친 거 아니냐' 등등 (지금도 가끔씩 듣지만 ㅋㅋㅋ)
하나씩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아무리 굳은 마음을 가지고 나만의 길을 간다 다짐해도 이런 이야기를 계속 들으면 불안해지고 두려워 질 수밖에 없다. 이럴 때마다 나를 일으켜 준 건 바로 '긍정의 힘'과 '책'! 이 두 가지가 나를 지금의 자리까지 이끌어 주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나는 참 축복받은 사람이다. 지금 상황이 좋든 안 좋든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살다 보니 남 원망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남 탓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누구 탓, 누구 탓하면서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는 듯이 이야기한다. 어떤 일이든지 선택은 본인이 했을 텐데 자꾸 남탓만 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마저 드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도 크고 말이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다! 이 말을 명심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