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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독일행 초인 용쌤 Dec 14. 2015

[봉사활동] 마음 따뜻한 분들과 함께~

  2011년 여름부터 시작했던 봉사활동! 어디에 소속되어하기 보다 내가 만들어서 이끌겠다는 생각으로 서울과 안양 쪽에 있는 20곳이 넘는 보육원들을 무작정 찾아갔었다.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필요한 인원수를 말씀해 주세요. 반드시 모아 오겠습니다' 이렇게 시작되어 안양에 있는 보육원 두 곳에서 1년 동안 열심히 노력봉사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의와 특강이 많아져 주말에도 일을 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운영을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봉사라고 노력봉사만 있는가~ 그때부터 해외와 국내 아동들을 후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시간을 들여 노력봉사는 할 수 없었지만 돈을 벌고 있었기 때문에 금전적인 후원을 통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면 되겠다는 생각에서 말이다. 그 당시 후원했던 아이들은 해외 아동 30명, 국내 아동 10명 해서 총 40명! 30대 초반에 운이 좋아 강의를 통해 과분한 돈을 벌...었었고 번 돈의 10%는 반드시 기부를 하겠다는 원칙이 있었다. 받는 월급이 많아질수록 후원자 수를 계속해서 늘려가다 보니 어느 순간 40명이 된 것이다. 그 당시 모 ngo 단체를 통해 기부를 했었는데 본부장님께서 "우리 단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아동을 후원하고 계십니다'라며 내가 후원하는 아이들 얼굴 사진이 모두 들어있는 큰 액자를 선물로 주시기까지 했다. 


하! 지! 만! 인간만사 새옹지마라 했던가... 계속해서 많은 돈을 벌며 더 많은 아이들을 후원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32살 때 모든 화가 한꺼번에 몰아쳐 그동안 쌓아놓았던 것들을 전부 잃고 말았다. 일은 그만둔 상태였고 벌어 놓았던 돈은 모두 날렸으며(도박 그런 거 아닙니다^^) 아이들 후원까지 멈출 수밖에 없던 상황이 된 것이다ㅜㅜ 그때의 충격으로 인해 2년 동안 심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아이들에게 더 이상 후원을 할 수 없다는 자체가 너무 괴롭고 미안했다 ㅜㅜ 


   그래도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괴롭고 미안한 마음을 덜고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돈은 없고 시간은 있는 삶으로 돌아가게 되자 노력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것이다. 서울에 있는 봉사할 곳을 찾아다니자 신림에 있는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교대에 있는 성심노인복지센터에서 치매노인분들을 돕는 일을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봉사활동이 벌써 1년 6개월이나 되었다. 저번 주는 교대에 있는 성님노인복지센터에서 2015년 마지막 봉사모임을 하고 왔고 오늘은 용준동생이 동명아동복지센터에 가서 2015년 마지막 봉사모임을 하고 올 예정이다. 누군가를 돕는 일은 그 무엇보다 경이롭고 아름답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2016년에는 더 많은 분들과 좋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기를~(한 달에 한 번씩 봉사하고 싶으신 분들 언제든지 아래  링크로 신청해 주세요.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awesomepeople7/28988 < - 2016년 교대 성심노인복지센터 봉사모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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