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

거절의 짝꿍, 수치심

by 제스민

거절과 수치심은 짝꿍 같다


거절 당한 후에

오는 간질거리고 가라앉는 느낌,

그 느낌이 바로 '수치심'이라는 것을


모든 거절에 수치심이 따라오는 건 아니다

나의 '기대'가 담길 때,

수치심은 멀리서 다가올 준비를 하고 있다


내 마음에 솔직해지려 노력하다보면

종종 거절의 표현을 맞이하게 된다


늘 관계갈등을 회피하고 참아온 나로서는

아직 상대방의 거절이 익숙치는 않다


그래도 거절당하는 경험 또한 내게 헛되지 않은 경험이다

거절에 대한 맷집이 키워지든,

태도가 더 유연해지든,

뭐든간에 행동을 해야 변화가 일어나므로


무엇이든

익숙하지 않은 방향을 시도할 때는

데미지를 입을 각오를 해야한다


나의 마음을 다스리는 말을 적어본다


나에게 말할 권리가 있듯이
상대방에게는 거절할 권리가 있다


각자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다면

수치심도 덜어지리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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