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소리) '원래 애들은 항상 자기가 버튼을 누르고 싶어 하는데...'
(내 마음의 소리) 음? 꼬마야,
너 지금 뭐라고 한 거니?
누나보다 더 튼튼하다고?
훗. 어머. 얘..
내가 마스크 끼고 있어서 얼굴을 자세히 못 봐서 그런 거니?
호호호. 어쩜 좋아.
내 친구들 지금 결혼하고 아기 있는 애들이 수두룩한데...
내가 너 이모 뻘인데 누나라고 불러주다니..
너 크게 될 애다. 사회생활 잘하겠네~~
(내 마음의 소리) 나 편식 안 하는데...?
야채 많이 먹는.....
아.........
나 말고... 너네 누나.... 말하는 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