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란

기억한다는 것

by 김라온

사진이란


평생 기억하고 싶은 어느 날의

햇살의 감도, 결, 촉감, 온도를

내가 그 순간 가장 아름답다 생각한 대상과 사람에

덧입히고 아로새겨

마음속 한편에 두고두고


갈무리해 두는 일.


이라고 생각했다.


지나간 일들과 지나간 사람들

그리고 지금 있는 일들과 사람들의 기억들을

넘겨보다

문득 든 상념.

keyword
작가의 이전글어른의 육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