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꼭 체크해야 할 것
본격적으로 환경공학 기사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알고 가야 하는 게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하겠습니다.
너무 당연한 거지만, 올해의 시험 시행일정을 확인하신 후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왜냐? 여러분들은 기본적으로 대학교 4학년이거나, 다른 취업준비와 병행하는 취준생이거나,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이시잖아요? 본업을 가장 먼저 성실히 수행하고, 그 남는 시간에 기사 자격증 공부를 하셔야 하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잡고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일정들을 확인해야겠죠.
제가 2026년 기준으로 시험일정을 가져와 보겠습니다.
(큐넷 홈페이지 > 국가자격시험 > 시험일정 > 연간 국가기술자격시험일정)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필기시험은 이제 CBT로 바뀌면서, 날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죠?
본인의 일정에 맞춰서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4학년으로 올라가는 대학생들은 학기 시작 전 2월 말로 잡으시길 추천드리며 직장인 분들은 주말로 잡는 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시간도 오후로 잡아주세요. 이건 추후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실기 시험일정은 선택사항이 없습니다. 모든 시험자가 동일한 문제를 주관식으로 풀어야 하기에, 일정이 딱 정해집니다.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시작 날에 시험을 친다고 생각하고 시험을 준비하세요.
예를 들어, 1회 차 기사 실기 시험일정은 2026.04.18 ~ 2026.05.06. 되어 있는데, 4월 18일에 시험을 친다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됩니다.
자, 그러면 이제 여기서 대학생분들에게 아주 큰 시련이 다가옵니다. 위의 실기 시험 일정을 잘 보세요.
1회 차 : 2026.04.18. (1학기 중간고사 시험시즌)
2회 차 : 2026.07.18. (여름방학)
3회 차 : 2026.10.24. (2학기 중간고사 시험시즌)
이렇게 실기 시험을 친다고 가정하면, 1회 차와 3회 차는 중간고사 시험 일정이 겹치죠?
제가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고 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대학생분들에게 기본적인 학업도 버거울 텐데, 기사 실기 시험까지 같이 준비하게 되면 많이 버거울 겁니다.
미리 이렇게 일정을 확인해 두면, 중간고사 시즌에 공부량이 정말 많겠구나. 미리 학과 공부든 자격증 공부든 꼭 해놔야겠구나.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대학생분들은 개강하자마자 기사 실기도 공부를 많이 해두셔야, 중간고사와 병행하여 시험을 치러도 어떻게 이겨 낼 수 있을 겁니다.(제가 그랬거든요)
기본적으로 환경공학과를 전공한 사람들은 수질환경기사/대기환경기사는 필수로 취득해야 합니다.
그 외에는, 폐기물처리기사, 토양환경기사, 온실가스관리기사 등 중 하나를 택하기도 하죠.
EHS 관리자 환경관리 쪽을 고려하신다면, 수질환경기사 + 대기환경기사 + 산업안전기사
ESG 쪽을 고려한다면, 대기환경기사 + 온실가스관리기사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을 고려한다면, 수질환경기사 + 대기환경기사 + 폐기물처리기사
TMS 쪽을 고려한다면, 관련 분야에 맞춰 수질환경기사 or 대기환경기사
이런 식으로 자격증 취득이 나뉘게 됩니다.
직장인 분들이라면 취업이나 진로의 방향이 어느 정도 결정된 상태에서 취득하실 테니 큰 문제는 없으실 겁니다. 하지만, 대학생의 경우는 난감하죠? 아직 내가 어디를 가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어떻게 저것에 맞춰서 자격증을 따야 할까요?
그래서,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일단 가장 공통적인 수질환경기사와 대기환경기사를 취득합니다.
어느 분야를 가든, 가장 범용성이 큰 자격증이거든요. 공공기관부터 사기업까지 그 어떤 곳이든 응시요건이 됩니다.
공공기관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환경공단의 서류 배점도 한 번 볼까요?
한국환경공단 서류는 100점 만점 중에서, 전문자격 점수가 60점을 차지합니다.
이 전문자격에 해당하는 자격증들이 기사자격증이고, 잘 보시면 각 기사 자격증들이 있는 게 보입니다.
참고로, 한국환경공단 서류합격자는 제가 한창 시험 준비했을 2022년 당시에도 서류 점수가 80점 후반 ~ 90점 초반이었습니다. 기사 자격증 하나만 부족해도, 다른 모든 게 완벽하더라도 80점이 돼버리죠? 이 말은, 한국환경공단은 기사 자격증 3개가 필수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앞에서 말했듯이 일단 기사 자격증은 따두고 보는 겁니다.
수질환경기사와 대기환경기사는 어딜 가나 쓰이기 마련이니, 이 두 개를 가장 먼저 취득하죠.(그리고 난이도가 가장 어렵습니다.)
대학생분들은 왜 다들 기사 자격증을 따는지 이제 아시겠죠? 취업에 꼭 필요하기에 다들 어쩔 수 없이 따는 겁니다. 기사 자격증이 없으면 취업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에, 꼭 합격하셔야 됩니다.
이 부분을 알고 공부 시작하는 것과, 모르고 시작하는 것은 그 각오와 의지가 달라지기에 설명을 드렸습니다.
취업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사 자격증 공부가 필수인 것은 이제 아셨죠? 그래서 막 의욕이 불타오르실 텐데, 그러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요?
우리는 가장 먼저 계획부터 세울 겁니다. 이 계획은, 절대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차분하고 체계적으로 공부를 진행하기 위함입니다.(저는 벼락치기도 해봤지만, 정말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공부 계획은 이후 공부법을 설명드리며 추가적으로 보충설명 및 플랜을 짜드리겠습니다.
지금은 대략적으로 이 정도로 파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공부 시간은 넉넉하게 잡은 시간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공부를 진행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1. 매일 4시간 이상의 순공이 가능하다면 3주로 잡습니다. (대상 : 일정이 여유로운 대학생, 전업 수험생)
2. 평일에 조금, 주말에 몰아서 공부가 가능하면 4주 ~ 6주로 잡습니다. (워라밸 좋은 직장인, 업무 강도 낮은 인턴이나 사무보조, 계약직 등)
여기서, 만약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를 하신다면? 강의를 듣는 시간까지 추가로 고려하셔야 합니다.
강의를 완강하는데 2주 정도 걸린다? 그러면 위의 공부시간에 + 2주를 해야 합니다.
예시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시험 일정 : 3월 초
1. 나는 매일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다. → 2월 중순부터 3주 잡고 시작
2. 직장인이다. 워라밸이 좋아서 퇴근 후에도 가능하고, 주말에도 공부가 5시간 이상 가능하다.
→ 2월 초부터 4주 ~ 5주로 잡고 공부 시작
이렇게 기사 자격증의 필요성도 깨닫고, 시험 일정을 고려하여 시간 계획도 대략적으로 짜두었다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면 됩니다.
저는 강의를 듣지 않고, 순수하게 기출문제집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설명드릴 겁니다.
(가장 효율적이고,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