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들.

by Traum

가장 많이 들었고, 앞으로도 가장 많이 들을 말.

나는 절대 쓰지 않는 말들!!



1. Alles gut.

상황에 따라 의미가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보통 쓰이는 의미로는,

Everything is fine.

All good.

-> 실질적으로 대답하는 입장에서는 100% 괜찮고 좋다는 의미가 아닌, 설명하기 귀찮을 때 하는 말, 자세히 말하기 싫을 때, 안 괜찮은 거 굳이 얘기해서 해결하고 싶지 않을 때. 쓰인다. 이럴 경우, 반드시 일이 뭐라도 벌어져있다.


2. Ich habe nichts gemacht.

말 그대로,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100% 책임회피


3. Mal schaun

"글쎄, 두고 보자.”

“일단 봐야지.”

“나중에 보자.”

“음… 글쎄?”

“상황 봐서.”

“아직 모르겠어.”

->아직 결정하지 않음;

지금 당장 Yes / No를 말하고 싶지 않음

->가능성은 열어둠; 완전한 거절도 아닌

->더 캐묻지 말라는 신호!!!



어떤 말들은

말하는 사람 자신에게 돌아오면 욕을 하고, 화내고 ,

그토록 싫어하면서,

타인에게는 아무렇지 않게 반복된다.

대부분이 그런 것 같다.

그 말이....

누군가에게는 용기를 내서 건넨 질문일 수도 있고,

쉽게 말하지 못한 기다림일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가능성을 묻는 말 앞에서

대답이 아니라, 무작정 기다림의 동굴 안으로 들어가 버리게 만들어놓는, 차단이 되어버리는 그 말들이

나는 정말 싫다.


2026년 올 해의 나의 버킷리스트

- 이 말들을 일상에서 말하는 사람들과 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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