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성장해 나간다.
독일어를 하나도 모르는 한국에서 막 독일로 온 아이가
독일어의 시제를 이해하고, 나에게 이야기한다.
독일에 온 지 이제 1년 미만인 아이들.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고,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글도 쓴다.
밖에서는 엄마아빠의 통역사도 된다 ^^
수학도 글이 잔뜩인 문제들에,
심지어 다 맞아왔다.
심지어 반에서 1등을 했다!
그리고 나에게 이런 편지를 쓴다,
"Ich freue mich immer so sehr auf dich!
Es ist immer so wunderbar und macht ganz viel Spaß!"
(나는 항상 선생님을 만나는 게 너무 기대돼요!
언제나 정말 행복하고, 정말 많이 재미있어요!)
오늘 나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아서 잠이 오질 않는다.
이런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안 이뻐할 수 있겠어..
내가 사는 이유.
우리 아들들과 우리 친구들.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