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상의 모든 이해는 자신의 세상만큼만 해석이 가능하다. 평범한 우물 안 개구리라면 보이는 우물이 전부다. 멀리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조차, '우물 안에서 나는 소리구나!' 하며 웃어넘긴다. 하지만 드넓은 바다가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개구리는 파도 소리를 듣고, 바다에서 나는 소리라는 걸 안다. 어떻게 같은 우물 안 개구리인데, 둘은 다른 생각을 할까? 만약 우물 안 개구리 무리 중, 바다에 살다 빠진 개구리가 있었다면? 그 개구리와 대화하다 바다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면? 이 차이는 배움에서 나온다.
2.
세상이 막막하다면, 해석의 주인을 바꿔라. 자신을 바꾸라는 뜻이다. 초기화하지 않으면 평생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아가게 된다. 하루하루 삶이 불만족스럽다면 기뻐하라! 기가 막힌 신호다. 당신이 쓰는 시간, 돈, 선택 모든 부분에 의문을 가지고 선택을 바꾸고, 생각을 바꿔라. 우물만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드넓은 바다가 있다는 걸 깨달으면 된다. 그동안 막막함에 보지 못했던 수많은 아름다운 세상을 보며 감탄하고 마음으로 느껴라.
3.
배움의 자세는 끝이 없다. 한번 빠지면 삶의 죽음이 찾아올 때까지 쭉 영원하다. 안다는 것에 오만함이란 늪에 풍덩 빠지기도 하지만, 배움에 한번 빠졌던 자는 다시금 깨달으며 배움이란 수행에 다시 길을 찾게 된다. 실제로 느낀 바로는 30대 중순부터는 배움의 자세에 빠진 사람과 안 빠진 사람은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고 느꼈다. 꾸준히 배워 나이를 채운 사람은 유연하고, 도전적이고, 진취적이며, 호기심을 가지고 산다. 반대적인 사람은 자기 보호적이며, 주관적이고, 비판하는 자세가 있다는 걸 보았다. 어느 삶이 맞는가 질문한다면 나도 모른다. 다만 지향하는 삶이란, 배움의 자세다. 내 세상과 세상을 해석하는 관점은 바다처럼 넓고, 깊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