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날, 캐나다 월마트에서 개구리를 만나다
예상치 못한 발견과 어린 시절의 기억
겨울잠을 자던 벌레와 개구리들이 깨어나는 경칩. 한국보다 하루 늦은 이곳에서, 모처럼 하늘을 올려다보니 뭉게구름이 오후의 시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문득 과일을 살까 해서 월마트에 들렀다. 과일을 사기 전, 늘 그렇듯 생선이 진열된 냉장 진열대를 둘러보는 습관이 발동했다. 요즘 월마트는 닭다리, 닭똥집, 고등어, 갈치처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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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6. 2025
by
김종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