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감사하게도 10대 때 멘토를 잘 만났다.

당시 요리를 배웠었는데,

알게 된 교수님이 있었다.


교수님이 조언해 준 2가지 조언이

내 삶의 관점을 송두리째 바꿔줬다.


1.

”요리는 창작이 아니다. “


당시 대회를 준비한다고,

막무가내로 세상에 없는 음식을 만들었다.

지금 생각하면 없는데, 이유가 있는 음식이었다.


교수님이 말하길,

”야 이놈아, 음식엔 궁합과 조화가 있어. 예로 삼겹살 집에 가면 뭐가 있니? 거기에 나오는 재료들이 삼겹살과 어울리니까 나오는 거야.“


그때부터 어느 음식점을 가더라도 재료 간의 궁합과 조화. 또 깊이는 유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단순 요리를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도 도움 되었다. 유사한 색부터, 책 속 지식, 사업까지. 이어진 조화와 유래를 아는 게 재미있어졌다.


2.

“세상은 바다처럼 크고 넓단다. 그런 넓은 세상 속에서 사람들과 공감하고 대화하려면 책을 읽어야 해.”


이 말을 들었을 땐 19살이었다. 충격적이었다. 세상이 바다처럼 넓구나, 또 큰 세상에서 사람들과 대화하는 장면이 스쳐 지나갔다.


물론, 바로 책을 읽는 부지런한 놈은 아니었다. 군대라는 환경이 주어지면서 그때부터 시간 낭비하기 싫어서 읽었다. 어쩌다 책만 펼치면 하품하던 놈이, 이제는 ‘책벌레’ 별명이 붙었다. 또, 하루에 한 번은 꼭 읽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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