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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함 속에서의 생존

허무함 속에서 산다는 건 꽤나 괜찮은 일이다. 어치피 모든 관계에는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 그럼 무슨 이유로 관계를 이루고, 기뻐하고, 사랑해야 하는가?


어차피 이별할 것이니 기대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함께하는 시간은 나답게, 사랑하며, 즐긴다.


헤어지는 시간엔 아쉽긴 하겠지만

그냥 보내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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