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구조학과 편입
안녕하세요 :)
저는 내신도 별로 높지 않고
수능 등급도 엄청 낮았었지만
응급구조학과 편입 해서
3학년 부터 다닐 수 있었고
지금은 취업까지 성공적으로 끝내서
사회인으로써 자리 잡았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성적을 보면
응급구조학과에 절대로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1급 국가고시까지 합격하고
응급구조사로 일을 하고 있다는게
한편으로는 믿기지가 않네요 ㅎㅎ
사실 예전에 고등학교 다닐 때에도
응급구조학과에 가고 싶었지만
실질적으로 수시나 정시에 대한
준비를 열심히 한건 아니었어요
노는게 제일 좋아서...ㅋㅋ
그렇게 입시를 다 망치고
일을 우선적으로 해야겠다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적당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알바를 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이제는 나이를 좀 먹기도 했고
지금이 아니면 나중에 다시
도전할 수 없을 것 같아서
후회할 상황이 되기 전에
지금이라도 응급구조사라는 꿈에
도전해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편입을 했던 이유가 뭐냐면
재수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로
수능에 자신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고등학교를 다시 갈 수 있는게 아니라
내신은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다른 방식으로 갈 수 있는걸
막 찾다가 응급구조학과 편입 하면
예전에 공부한게 상관이 없어지고
앞으로 준비를 잘 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하길래
조금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3년제 2학년으로 간다거나
4년제 대학교 3학년으로 들어가서
졸업이랑 응급구조학과취업까지
성공적으로 했다는
후기도 있길래 조금 희망을 가졌죠
근데 제가 원래 알고 있던 편입은
대학교를 다니던 사람이
다른 학과나 학교로 옮겨가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기본이지만
4년제를 나왔던 사람이 다시
응급구조학과에 가는
학사편입이라는 것도 있더라고요
이거는 4년제 학력이 필요해서
준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저는 일반편입으로 응급구조학과 가는걸
목표로 잡아두긴 했었는데
저는 대학교에 아예 안갔었잖아요...??
근데 커뮤랑 후기를 보니까
그래도 할 수 있다고 한대서
이건 뭔가 싶었죠
적어도 전문대를 졸업 했거나
4년제에서 2학년까지는 공부했거나
학점이라도 있어야 응급구조학과 편입
원서라도 넣어볼 수 있는건데
저는 수시 망하고 나서 정시는 뭐...ㅎ
노려보지도 않고 그냥 바로
돈벌 생각했던 상황이라
도전조차 못하는 입장이었죠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결하라는건지
되게 막막했었는데 교육부가 만든
평생교육이라는걸 이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는데
2년제 졸업으로 인정 되는 학위증을
1년도 안걸려서 받을 수 있고
그걸로 편입 지원을 할 수 있어서
정시나 수시 안보고 대학교 가서
응급구조학과취업 하는 것 까지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는
첫 스타트를 끊을 수 있댔어요
원래는 어르신 분들도 공부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는거라서 학점 따기가 편해
응급구조학과 컷트라인 넘기기
크게 어렵지 않은 정도고
온라인 강의라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편입영어나 토익 준비하기에도
크게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라 하길래
솔직히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ㅎㅎ
응급구조학과 편입 부터 하고
졸업해서 취업 하는 것 까지
머리속에서 비전...이라고 할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행복회로를 돌렸는데
그래도 제가 이제 나이가 있어서
준비하는게 오래 걸린다고 하면
현실적으로 부담이 되니까
그냥 일을 하는게 나을지
고민도 조금 했었지만
이건 대학과정 수업을 듣는건데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어요!
결론부터 이야기 해보자면
강의 듣고 공부하는데 7개월 걸렸는데
응급구조학과에 빠르게 들어갈 수록
얼른 자리 잡고 성공적으로
밥벌이 할 수 있으니까
쌤이 알려준대로 할테니까
얼른 끝내달라고 했어요 ㅋㅋ
80학점 까지 채워야 되는데
1년 동안 강의를 들을 수 있는건 42까지만
교육부에서 인정을 해주지만
그건 수업에만 해당 되는거고
다른 방식으로도 점수를 추가해서
들어가는 기간을 짧게
단축할 수가 있었어요
마침 쌤이 알려준게 그렇게 어렵진 않은데
점수는 많이 채울 수 있는거라서
전략적으로 써먹기가 좋더라고요 ㅎㅎ
이런 식으로 방향을 잡아두니까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느낌이었는데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입시도 망쳤는데
응급구조학과 편입 도전한다고 해도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지금 안하면
밀어두고 시간 지나고 고민하고
엄청 반복할 것 같다는 생각에
이왕 시작하기로 마음 먹은거
빨리 끝내버리자 싶었어요
근데 막상 강의 듣기 시작하고
지금 다 지나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힘들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동영상 강의를 보는거라서
몇시부터 시작 이런 식으로
고정적으로 해야 되는게 아니라
제가 들어가고 싶을 때에
아무때나 수강할 수 있기도 하고
주말로 밀어놨다가 해도 되더라고요
2주 안에만 하면 되서 매일매일
챙겨야 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ㅎㅎ
당연히 응급구조학과 들어갈때
전적대가 반영이 아예 안되는게 아니라서
점수 낮으면 어떡하나 싶기도 했는데
시험보거나 레포트 쓸때
편하게 할 수 있게끔
노하우를 전수해 주신 덕분에
전년도 입시결과 보다
괜찮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해서 응급구조학과 편입해
지금은 취업까지 무사히 마쳐서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중인데
아직은 인턴이다 보니까
현장에서 얼타고 있다가
혼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그래도 제 앞가림 하면서
알바가 아니라 이제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는게
되게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만약에 이걸 읽고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제가 공부했던 방식래도 해서
입시는 실패를 했지만
다시 도전해 보고 싶은 분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쌤!
제가 대학을 아예 안가봐서
전에는 답답하게 굴었는데
잘 챙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아직도 학생들 챙기느라 바쁘시겠지만
건강 관리 잘 하셔야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