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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연 Feb 11. 2019

미래의 미라이

호소다마모루 감독, 카미시라이시모카, 쿠로키하루, 호시노겐,일본애니매이션

일본 애니메이션 중 최근 애니메이션으로 호감 있는 내용인듯해 뚜껑을 열어보니 꽤 좋은 작품을 봤구나 하는 맘에서 리뷰를 쓴다. 




주인공 쿤은 어린 아이다. 

이제 겨우 말을 시작한 아인데 동생이 생겨서 나타났다. 

처음엔 신기하고 아름다워 예뻤으나 사랑이 관심이 아가에게 집중되는 것 같아 질투가 나고 엄마가 마귀할멈처럼 보인다. 

그런 쿤에게 어린이에게만 느껴질 것 같은 환상의 세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집에 기르는 개가 왕자 행세를 하기도 하고, 느닷없는 아가씨가 나타나 그녀가 자신의 여동생이라고 우기기까지 한다. 

이런 뒤죽박죽 속에서 쿤의 엄마의 과거와 아빠 그리고 할아버지의 과거까지 가며 쿤의 정체성을 가족의 히스토리 속에서 찾게 되는데.... 



이 영화는 판타지 임과 동시에 삶의 이야기이다. 

그들의 삶 속에 녹아 있는 나의 존재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나는 그들 사이에 있어 나이며 그들의 아름다운 시간 속에 피어난 새로운 나이기 때문이다.    



201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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