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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연 Apr 23. 2019

'페르소나' 네 명 감독이 펼쳐낸 색깔 있는 이야기  

아이유, 이지은, 이경미 감독, 임필성 감독, 전고은 감독, 김종관 감독

'LOVESET'

이경미 감독, 아빠라 불리는 이성을 놓고 경쟁하는 아이유와 배두나의 섹시한 경쟁구도와 질투를 테니스라는 스포츠를 통해 기승전결 반전까지 처절한 감정까지 실었다.  


'썩지않게아주오래-COLLECTOR '

임필성 감독의 남자의 관점에서 여성을 강자로 보는 시선으로 나이 많은 남자와 어린 여자와의 관계를 정치적으로 밀고 당기다 아니 밀리기만 하다 결국 지는 건 남자라는 모든 걸 내어주는 건 남자일 수밖에 없어 어차피 싸움이라기보다 선택받느냐 마느냐 찬양하느냐 끌고 가느냐는 왠지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통한 상처를 승화시킨것 아닐까 의심하게 되는 영화


'키스가죄'

전고운 감독은 코미디 영화의 관점으로 복수를 하려는데 복수가 되지 않고 맘을 내려놓고 있자니 복수가 되더라는 이야기를 하고자 싶었나 보다. 

분위기로 웃기는 콩트 같은 에피소드  


'밤을걷다' 

김종관 감독의 꿈과 현실과의 경계에서 사춘기적 슬픈 감정의 혼란스러움을 친구의 죽음을 기억하며 그녀를  떠올려내는 깊은 슬픔의 영화 



2019.0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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