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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연 May 14. 2019

'어벤져스 앤드 게임' 시공간을 초월하다.

안소니루소감독, 조루소감독, 로버트다우니주니어, 스칼렛요한슨, 마블영화

http://cafe.naver.com/hongikgaepo 


사실 내 취향은 아니다. 

단지 '어벤저스'라는 슈퍼히어로의 어떤 이야기가 대한민국의 수많은 사람들을 홀리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었다.

어벤저스이기에 가능한 조용하고 음침한 오프닝은 전작의 연결이기에 그리고 어벤저스이기에 가능했을 시작이다. 

항상 첫인상을 중요시하는 필자에겐 오프닝에서 전체의 분위기를 감지하는데 이건 감지할 수 없는 시작으로 히어로 영화인지 전쟁 후 패배감에 각성하는 '프란시스 포드 코플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인지 알 수 없는 오프닝으로 시작한 영화는 천천히 시동을 걸며 시공간의 초월을 보여주며 각성하는 효과를 보여준다. 


이후는 배신자의 콘셉트이나 하나하나 묶인 매듭을 푸는 이야기나 성경의 희생자에 대한 경건함과 반지의 제왕 앤딩 같은 물량공세는 영화의 규모를 짐작하고 즐길 필연의 선택이겠지만 마블의 영화 덕분에 인간적인 히어로들의 감정에 빙의되었다 나올 수 있어 잠시 고민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고마워요 아이언맨! 블랙위도우! 그리고, 히어로들 "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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