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에 대한 고찰, 영화 '좋은 사람'

정욱 감독, 김태훈, 이효제, 김현정, 이종구, 박재은, 영화 리뷰

by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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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좋은 사람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칭찬의 효과일 수도 있고 나쁜 사람보단 좋은 사람이 훨씬 편하고 수월해서일 수 도 있겠다.

사람들은 가끔 자기 몫까지 떼어주며 그들과의 관계를 그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진실은 그다음 일이다.

진실을 알아내는 것보다 관계의 유지와 평판이 오히려 편하다는 걸 알고 진실은 그 다음에 여유가 있다면

찾게 되고 은폐돼도 상관없고...


여기 선생님이 있다.


그는 자신을 객관적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픈 사람이다.

이 노력에 대해 박수를 쳐 주고픈 사람이기에 그의 행동과 주변의 반응에 궁금해한다.

왜 그가 좋은 사람인 것 같은데 주변에선 기만하는 행위들이 나오는 걸까?

그가 오히려 나쁜 사람인 것보다 더 나쁜 사람인 것처럼 반응할까?

그건 그가 만만한 사람이어서 일까?

좋은 사람은 만만한 사람인가? 따르고픈 사람인가?

의문은 의문을 낳고 그에 대해 계속 궁금해진다.


그 힘으로 영화는 이야기를 이어가고 결국 그 질문의 답은 내게 돌아온다.





2021,10,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