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준문감독, 고두심, 지현우, 양정원, 전혜진, 제주도 영화, 한국영화
제주도 올레길을 걷다가 '토끼섬' 이 보이는 마지막 21코스를 걷다 스케치를 하며 해녀 분들의 물질하는 모습을 몇 시간 바라본 적이 있다.
그때 그 숨비소리를 들으며 제주해녀분들은 물에서 저렇게 소통을 하는가 싶다가도
그분들의 소녀처럼 재잘거리며 농지거리를 주고받는 소리에 그리는 스케치가 더욱 풍성해지는 느낌이었다.
그런 그분들의 소녀 같은 감성에 덧대어 사랑이란 감정과 그녀의 제주의 역사를 듣고 있자니 영화를 보는 내내 마치 길을 걷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제주의 시간을 머금고 제주의 역사를 걷는
올레길 21코스 같은 영화다
https://brunch.co.kr/@2691999/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