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에 왜 아차산 봉수대가??

중랑구, 석계역, 봉화산동행길, 봉수대공원, 중랑구청

by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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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역은 강북에서도 개인적인 유서 깊은 공간이다

처음 아파트 임장이란 걸 보러 갔던 곳이기도 하고 근방이 소개팅녀와 기억이 남아있던 곳이기도 하다

서울이 빨리빨리 변하는 것 같아도 30년 전 모습에서 많이 변하지 않은 곳도 많이 있다

그중 석계역 중랑구는 변함이 적은 대표적인 곳이기도 하다.

대학도 광운대, 과기대, 서울여대, 한예종 등 여러 개 있어 대학가 분위기도 있고 분식이나 샌드위치 다양한 포장마차가 있어 어른 분위기도 있다

그곳에서 시작해 임장 때 봤던 아파트를 지나 중랑천을 건너 소규모 서울산을 거닌다


160.1m 높이의 서울 중랑구에 있는 '봉화산'은 태종의 후궁이었던 '숙선옹주선빈 안씨'의 무덤으로부터 시작한다 '묵동다목적체육관' 옆에 데크길로 통해 정상인 '봉수대'로 향한다

지도를 보니 길은 많은데 '봉화산 동행길'인 데크길은 오르는데 30분 내려가는데 30분 걸리는 작은 규모의 전망이 있는 산이다

올라가는 길에 헷갈리는 곳은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출발한 곳이 왼쪽 끝이므로..

데크를 고불고불 따라가다 보니 첫 번째 전망대가 나오는데 날씨가 흐려서인지 뿌연 하늘이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건강 관련 모임공간들이 위치해 있고 그곳을 지나 '봉화대'가 보이는 곳으로 움직인다.

봉화대가 있는 곳 전망대를 내려다보니 '용마산'이 병풍처럼 펼쳐있고 그 앞으로 지은 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건물들이 그득하다.

'봉화대'를 올라가니 다른 곳은 여러 개이던데 여기는 한 개밖에 없다.

또 이름하여 '아차산 봉화대'라 하는데 사연인즉 원래 남산에서 아차산으로 바로 봉화를 보냈는데 날씨가 좋지 않을 때 보이지가 않아 아차산 지맥인 이 산에 '아차산 봉화'를 만들어 그대로 아차산 봉화라 부르게 되었단다.

봉화산에 위치한 아차산봉화를 스케치한다.


예전 모습일지 복원된 모습일지 몰라도 주변나무들과 어우러져 운치 있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반대편으로 내려간다

데크 따라 '장사바위' '하마바위' '빨래터바위'를 차례로 지나치며 경사면의 각도는 있지만 구불구불 만들어진 안전한 데크로 내려간다

'봉수대공원' '중랑구청'이 보인다.

이쪽은 조용한 것이 신도시 한켠 같은 분위기다


날은 따뜻해져 점점 봄이 녹아들어 옮을 느끼며 집으로 향하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202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