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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벚꽃이 만개해야 봄의 절정으로 꼽는다
식목일,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버스를 타고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본다 영화로 인상 깊게 봤지만 뮤지컬은 또 다른 인상을 줄 것 같아 예매했는데 뮤지컬로 다시 보니 구조는 실미도 북한판이다 영화의 뼈대가 읽히니 주인공들의 매력에 포커싱을 맞추는데 뮤지컬이라 안무에 더 신경을 썼는지 주인공이 보이지가 않는다 군무가 매력적이었으나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분위기를 느끼는 건 나만의 착각일까? 여하튼 흥미 있는 3시간이었다
'낙산공원'으로 오른다
낙산공원은 올라가는 길 작은 공방과 커피숖으로 매력 있는 길이다
주차장은 만원이다
이럴 때는 차를 놓고 자유롭게 다녀야 하는 때다.
산이라 평지에 보이지 않던 진달래가 보이고 벚꽃이 가로수로 흐드러진다
멀리 북한산이 보이고 성곽이 늘어서는 장면에선 '케데헌'에 나왔던 장면의 배경이 명소가 되었다 성벽 따라 걷다 정상부에서 북한산을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풍경에 스케치북을 꺼낸다
오늘은 내려가는 길을 성벽 따라잡는다
성벽으로 따라 내려가니 동대문이 나타난다
가을 갈대밭으로 오름을 연상시키던 이대병원터는 스포츠로 머리를 깎은 중학생을 연상시킨다
오늘 하루, 봄이 절정을 찍는다
2026,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