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나를 에디터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사진을 쓰고, 글을 찍습니다.

by 방감자

역사적인 브런치 첫 글이니 거창하게 시작해봤습니다.


일기처럼 편하게 쓰는 블로그와는 좀 차별을 둬야 마음이 편해서 다소 무게를 잡았습니다.

작가명은 방감자입니다.

제 소개부터 하자면 취미가 뭐냐는 질문에 결코 한 가지를 꼽아 대답할 수 없는 이것 저것 건드려보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즉흥적으로 지인의 카메라를 구매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카메라를 챙기는 날은 저에게 특별한 날이 됩니다. 직접 촬영한 사진에 애정이 생기고 사진첩에만 두는 것이 아쉬워 글을 쓰기 시작했고, 햇수로 5년째가 되었습니다.

DSC05476.jpg 고양이도 좋아합니다

사진에는 그 당시의 감정과 냄새가 함께 저장됩니다. 그 기분을 잊기 전에 글로 남기는데 이제는 사진을 쓰면서 글을 찍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 기분이 좋건 나쁘건 꾸준히 기록하고나서 오래전 일기들을 뒤돌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지루한 일상도 제 인생이니 순간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중입니다.

DSC06917.jpg 떡볶이를 가장 좋아합니다.

저에게 가장 맞는 생활 패턴은 느즈막한 아침을 맞이하고 적당한 휴식 후에 오후 3시즈음 거창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신 후 본격적인 일과를 보내는 것입니다. 하루 한 끼를 만족스럽게 먹는 것이 소중하기 때문에 음식은 저에게 행복을 주는 요소입니다. 그래서 요리에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어떤 날은 요리를 하는 것이 하루의 메인 일과가 되기도 합니다. 감자 튀김, 고구마 튀김, 콘치즈 등 구황작물을 좋아하는 바람에 작가명도 방감자가 되었습니다.

IMG_7754.jpeg 두번째로 좋아하는 카페, 운석 커피 로스터즈

저는 새로운 카페에서 카페 라떼를 주문하는 일이 설렙니다. 적어도 제 커피 취향이 어떤지 알기 때문에 나름의 엄격한 기준이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만 주어지는 커피 타임은 제게 뺏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DSC07516.jpg 이런 색감과 구도를 좋아해요

앞으로 제가 가본 곳들 중 좋아하는 장소를 모아서 추천할 수도 있고, 알고 있는 소소한 지식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처럼 꾸준히 발행해보려해요. 시작은 거창했지만 서서히 스며들 수 있게 얘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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