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결벽과 편집의 컬래버레이션
나에게는 약간의 결벽과 아주 조금의 편집증이 있다.
나에게는 '약간의 결벽'이 있다.
내가 극성인 편일 뿐...
나는 아주 조금의 편집증 혹은 불안증이 있다.
일을 깔끔하고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걱정과 불안감을 가진 채로 그것에 대해서 미리 대비하는 성격인 것이다.
조직에서는 '일에 대한 결과물이 얼마나 완성도를 가지느냐' 보다는
'한정된 시간 내에 일을 제대로 해냈느냐' 여부 자체가 중요할 때가 더욱 많기 때문이다.
그럴 때에는 내 마음속에 있는 부담감과 걱정들을 조금은 내려놓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해서 무엇보다 일을 '제대로 마무리'하는데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
일을 하기도 전에 지나친 결벽과 걱정에 사로잡혀서 일을 망치게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약간의 결벽과 조금의 걱정증들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들은 온전히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고,
본인의 단점보다는 장점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 습관 중 하나로 '명상'을 실천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