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의 차이
이번에 새로 시작하게 된 매거진의 제목은 '1cm의 차이'이다. 해당 매거진에서 다룰 주제는 바로 브랜딩과 마케팅 그리고 경영전략이다. 이러한 매거진을 시작하기 된 가장 큰 이유는 매거진의 제목처럼 '1cm의 차이'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1cm의 차이는 시작점에서는 분명 작은 차이지만, 거리가 멀어져 끝으로 갈수록, 그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커진다는 특징이 있다. 실탄으로 사격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방아쇠를 당기는 압력과 호흡을 조금만 잘 못 조절해도 총알이 과녁에서 크게 벗어난다는 것을 말이다. 즉,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매거진을 통해서 '1cm의 차이'를 만들어 보려 한다. 멀리 보았을 때는 창업을 생각해 나의 서비스를 경영하며 브랜딩, 마케팅하기 위함도 되지만, 지금은 당장은 나를 경영하고, 대체 불가한 사람으로 브랜딩 하고, 마케팅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그중 이번 첫 매거진의 주제는 브랜딩이다. 브랜딩이 우선이 되어야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과 경영 전략의 방향을 제대로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물음에 답하기 전에 먼저 브랜딩이 무엇인지 명확히 개념을 정리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브랜딩이란 '남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가치'를 뜻한다. 어쩌면 가장 '나'다운 모습 즉, 아름(나) 다운 모습이 브랜드인 것이다. 그렇다면 브랜딩은 특별한 활동이 아닌, 원래의 나를 찾아가는 과정인 것이다.
사실 브랜딩은 치열한 무한 경쟁 사회가 되면서, 다른 회사와의 '남다름'을 가지기 위해서 시작되었다. 이는 개인에게까지도 전달되어 자기 PR 시대가 열리기도 하였다. 그래서 브랜딩을 한다고 하면 '나'다움이라는 본질을 놓친 채, 그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해야 할 것이 늘어난 것으로 인식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1cm의 차이' 매거진 연재를 통해서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경쟁에 쫓기기보다는 가장 '나'다움을 찾아내는 본질에 집중할 것이고, 이를 통해서 나만 할 수 있는 것들을 더욱 확실하게 확립하여, 경쟁이 필요 없는 수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