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알고 있다(1), 최선의 선택을 위한 수학

최선의 선택을 위한 수학

by 별똥별 shooting star



최선의 선택을 위한 수학


우리가 발을 딛고 선 세상은 거대한 복잡계 네트워크(Complex Network)다. 수많은 노드(Node)가 얽히고설켜 상호작용하며, 1 더하기 1이 2가 아닌 전혀 엉뚱한 결과를 낳기도 하는 불확실성의 세계다.


하지만 인간의 뇌는 본능적으로 복잡함보다는 단순함을 선호한다 우리는 "열심히 하면 성공한다"거나 "좋은 대학이 좋은 직장을 보장한다" 같은 뚜렷한 선형적(Linear) 인과관계에 익숙하며, 그 안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곤 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오류가 발생한다. 세상은 비선형적인데, 우리는 선형적으로 선택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간극을 줄여주는 도구가 바로 수학이다. 이번에 소개할 도서『수학은 알고 있다』우리가 감(Feeling)이나 타인의 시선에 의존하던 선택을 확률과 통계라는 언어로 치환하여,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터 과학의 눈으로 본 선택의 기준


앞서 이야기 했듯이, 이 책은 단순히 수학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수학을 우리의 인생에 도움이 되도록 적용하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데이터 과학에서 모델을 평가하는 4가지 지표이다. 낯설어 보이지만, 사실 우리가 매일 하는 고민들과 맞닿아 있다.


1. 정확도(Accuracy)

전체 문제 중 정답을 맞힌 비율, 예를 들어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 '맛집 랭킹'이나 '베스트셀러'이다. 대중적으로 실패할 확률은 낮지만, 나에게 꼭 맞는다는 보장은 없다. 남들의 기준(높은 정확도)만 쫓다가는 정작 '나'에게 맞는 선택을 하지 못할 수 있다.


2. 정밀도(Precision)

내가 "맞다(Positove)"고 선택한 것 중, 실제 정답(True)인 비율,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신중함이다. 실패 없는 안전한 선택을 원할 때 필요하지만, 너무 두드리다 타이밍과 기회를 놓칠 수 있다.


3. 민감도(sensitivity)

실제 정답(True)들 중에서 내가 놓치지 않고 찾아낸(Positove) 비율, 흙 속의 진주를 찾아내는 탐지 능력이다. 남들이 못 보는 잠재력이나 기회를 포착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


4. 특이도(Specificity)

아닌 것(Negative)을 아니라고 정확하게 걸러내는 비율, 나쁜 것을 칼같이 거절하는 단호함이다. 최악의 상황을 피하는 리스크 관리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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