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다음 날, 천지연 폭포
우리 넷 산책길
어제 비가 내리고 오늘 오전까지 흐리던 날씨
날씨가 조금 나아지는가 싶어
천지연 폭포에 산책을 갔다
우리 넷이 가장 많이 다닌 산책 코스
도민이니 무료입장이 되고
왕복에도 딱 산책이구나 싶은 거리에
오리, 원앙, 왜가리, 고니, 큰 잉어, 작은 물고기들
볼 때마다 표정이 바뀌는 듯한 미소바위까지
참 즐겁다
비가 내린 직후라 시야가 맑고 공기는 신선했고
폭포에서는 평소보다 세차고 굵은 물줄기가 떨어졌다
곳곳 나무들은 링거를 꽂고 있었다
나무 진료실에 온 듯하여 마음이 갔다
천지연 산책길이 유독 감사한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