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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산책
바람이 분다.코끝에 이따금씩 향기로운 꽃향이 묻는다.아, 들꽃냄새다.저녁 산책길은 늘 묘한 느낌을 준다.또렷이 보이는 사람들과 반려동물들.사람이 끄는 건지 끌려가는 건지 모를 일이다.다만 내가 뭐라 하든'그건 니 생각이고'라고 하겠지.낮에는 차소리와 두런거리는 소리가산책길을 메우지만지금처럼 어둠이 일단 누우면거의 다들 예의를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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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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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독백
비를 맞으며 걷는 산책길
이른 아침부터 비가 오고 있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잠시 비가 그치는 것을 확인하고 우산도 없이 츄리닝을 입은 채 집 밖을 나섰습니다. 비가 점점 더 거세질 줄 알았으면 나올 생각도 못했을 텐데 마침 나오려고 마음먹은 그 타이밍에는 비가 잠시 그치고 있더군요. 40여 분 정도 걸으니 빗방울은 좀 거세졌습니다. 데워진 몸이 식으면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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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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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오랜 봄
아직 찬 바람이 부는 아침의 산책길은 햇살이 따스했다. 고요한 길 위로 새들의 지저귐이 들리자 동화의 한 장면처럼 평온한 세상이 되었다. 지저귐은 뒤섞였다. 다른 소리가 몇 가지나 되는지 세어보니 서너 개쯤 되었다. 잠이 더 깨어야 하는데 햇살이 따스해서 인지 되려 나른함이 몰려왔다. 그와 같이 아주 오래된 기억 속의 초등학교 교실과 일 학년이 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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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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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송
산책길
그저 한없이 걸었다. 걸어야만 했다 걸음은 어디로 가든 나아가는 것일 테니까 네게로 가던 길은 무엇이 될 수 있을까 되뇌이며 걸어도 알 수 없어 계속 걸었다 너의 축 쳐진 어깨는 가장 넘기 힘든 언덕이다 너를 위해 내 아픔을 뒤로 한채 오르는 산이 된다 오늘 밤도 네 아픔을 몰래 끄적이는데 달이 두개가 떠오른 것 같아 잠 못이루는 밤 너의 가장 여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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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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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운
산책길에서 만난 변덕쟁이
사부작사부작 내리던 이슬비도 멎었기에 산책에 나섰다. 마을을 지나 공원 길로 들어섰다. 막 공사를 마친 계단을 따라 내려갔다. 저만큼 앞 잔디밭에 오리 두 마리가 놀고 있다. 하늘의 구름도 막 해님을 맞이할 태세다. 사진 한 장 남기고 기분 좋게 공원 산책길로 접어들었다. 매일 걷는 길이지만 요 며칠 태풍에다 비도 오고 날씨가 안 좋아서 산책을 못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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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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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작가 김영희
한강공원의 봄날 풍경
부러지고 꺾여도 살아 있어요
한강 공원에 가면 생각지도 못한 진귀한 풍경과 마주할 때가 있다. 오늘 산책길에 마주한 장면들을 풀어보겠다. # 책 읽는 할아버지 선착장을 돌아 산책길로 들어섰을 때였다. 산책길 옆으로 낮은 언덕배기 위에 벤치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할아버지가 보였다. 유독 빨간 옷 색깔로 인해 저절로 시선이 갈 수밖에 없었다. 할아버지는 안경도 없이 책을 읽고 계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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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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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산책자
꽃소식 2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 모처럼 마음먹고 제법 긴 산책길을 나섰습니다. 따사로운 봄햇살을 쬐면서 천천히 걸으면 복잡한 머릿속을 비울 수도 있고 평소 부족한 비타민-D도 보충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새롭게 변해가는 자연(自然)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어 좋습니다. 살다 보면 멀리 떨어져 지내야 하거나 때로는 원치 않는 이별로 세상 무너지는 슬픔을 겪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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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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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ppy Letter
'다리를 건너면서...'
2025.02.27 목
지금은 없어져버린 집 뒤의 산을 걷는 것을 나는 정말 좋아했다. 아시안게임의 여파로 재개발이 되어 조금 더 편한 산책길이 조성되긴 했지만, 말 그대로 산과 논과 밭으로만 존재했던 그곳은 그 나름대로도 멋들어진 산책길이었다. 집에서 출발하여 산 중턱을 통과해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리곤 했는데, 조금 빨리 걸으면 1시간 10분이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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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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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Choi
잘하고 있어
코엑스, 산책길
코엑스몰에 방문하면, 산책길 마냥 길을 꾸며놓은 곳이 있다. 100미터 단위로, 위로가 되는 말들이 적혀있다. 평소 코엑스에 왔을 땐 각종 옷이나 사람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백수가 되고 혼자서 코엑스에 오니 그 멘트들이 눈에 크게 들어왔다. 산책길을 따라 걸은 것은 아니기에, 모든 멘트를 보지는 못했지만. 이 짧은 멘트들은 오늘 하루 내 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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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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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빛달빛
봄은 순서를 기다리며 오고 있다
봄이 오는 길목
연일 영하의 기온으로 제대로겨울이었는데 어김없이 봄은오고 있었다.어제저녁 산책길 바람은 달랐다.방천둑 흙길에 맨발로걸으시는 분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발끝에서 올라오는 흙냄새가 다르게 느껴지는 건내 기분 탓이었을까?봄 내음이 실린 바람 때문이었을까? 저녁 하늘 사이로 말려들어가는 구름 속에 봄이 보일 듯 말 듯했고군데군데 얼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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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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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숲
[도야호 산책] 사람따라 길따라 걷다
도야호 여행 ep6. 도야 저녁 오모야 + 도야호 산책길 +공원
도야호 여행 ep5. 한껏 단풍 담은 우스산 에 이은 글입니다. 그날밤 우린 그렇게 만났다 만세각 노천탕에 앉아 붉은 노을과 팡팡 불꽃을 보고 나면 제법 늦은 시간. 시골동네에서 그 시간까지 영업하는 곳이 많지 않아 선택의 폭이 좁다. 모츠나베(내장탕)를 좋아하진 않지만 뜨끈한 국물에 밥 한 그릇이면 됐지 하는 마음으로 찾아간 오모야. 어두컴컴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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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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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산책 길 벤치
시 한편 단상
하루에 두어 번 산책길을 나선다.매일 보이는 사람들 표정에는제각기 얼굴들이 있다.오늘은 어떤 생각으로 걸을까?나와 같은 생각은 아무도 없다.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저 벤치는사연들을 들어주며 묵묵히 오늘의 이야기를 건네고 있었다. 산책길 벤치생각 의자고민 의자위로 의자대화 의자네 다리 지탱하며고민을 받아주고위로를 건네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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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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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숲
서쪽 하늘 밝은 달
재개발에 사라져가는 영화 골목
새벽 산책길에 아파트 1층 로비 문을 열고 나섰는데, 대낮같이 밝은 빛에 깜짝 놀랐습니다. 베롱나무의 분홍꽃이 조명을 받은 것처럼 선명하게 보였어요. 대낮에 보는 꽃 색깔과는 다른 분위기로 꽃이 예뻤습니다. 가로등 불빛과는 다르다 싶어 올려다보니, 서쪽 하늘에서 달빛이 내려오고 있네요. 달님이 아직 들어가지 않은 채 새벽길을 운행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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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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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cafe
산책길에 만난 수련을 보며
산책길에 만난 수련을 보며 '아니 어떻게?'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수련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겨우 버티고 있다. 어제까지도 오손도손, 옹기종기 예쁘게 모여 있었는데 지난밤 비가 쏟아지더니 거센 비바람에 ‘밀렸구나! 어떡하니?’ 애잔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용케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그곳에 자리 잡고 있으니 다행이다. 요즘의 나를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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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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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랑여데레사
산책길에선 누구나 철학자요 시인
독일 하이델베르크에는 철학자의 길이 있다. 수년 전 독일 하이델베르크를 여행한 적이 있다. 하이델베르크는 가장 목가적이요 아름다운 도시로 알려져 있다. 하이델베르크 시내를 둘러보고 고성에 올라가서 강 건너편 언덕에 위치한 '철학자의 길'을 바라볼 수 있었다. 그때는 눈이 많이 온 날이어서 직접 '철학자의 길'에 가보지는 못했다. 눈온 날 고성에서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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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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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작가 김영희
멍 때리고 있다는 건 사실은 생각 중이었다
글소재
"사람이 멍하니 있다고 해서 아무것도안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눈에 보이는 일과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 있다.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중에서) 눈에 당장 보이는 일만이 일로 보였는데 보이지 않던 일들이 오히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었다는생각이 들게 만든 글이었다.그냥 멍하니 있다.앉았다가 서있다가 서성이며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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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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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숲
가을 단풍 아래 걸었던 산책길
가을 단풍 아래 걸었던 산책길 붉게 물든 단풍잎이 바람에 흔들릴 때, 길 위에 서 있었습니다. 잎사귀마다 스며든 계절의 손길은 붉은 물감이 번진 화폭 같았고, 바람은 조용히 이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었습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부서지던 낙엽의 속삭임은 깊은 고요 속에서 울림으로 남았습니다. 그 소리는 잊히지 않은 기억의 한 조각처럼 마음속 깊이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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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25
by
은파랑
낮달
THL 창작 시(詩) #245 by The Happy Letter
낮달 오늘 하루도 안개에 가려 대낮에도 산책길 흐릿하네요 한겨울 눈바람 견뎌내려 그 길가 나뭇가지들 온몸으로 그 체온(體溫) 붉게 다 태울 때도 애타는 기다림에 고개 들어 하늘 쳐다볼 때도 그리운 당신은 늘 거기에 있었군요 어둠 깊어가면 점점 선명(鮮明)해질 당신은 고단한 여정(旅程)에 마중 나오듯 하얗게 길 비추며 늘 거기 그 자리에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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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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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ppy Letter
5월의 산책길에서
추우면 볕길로 걷고요,더우면 그늘길로 걸어요.갈지자의 걸음걸이,취한 건 아니고요, 춤추는 거예요.심심하면 바람길로 걷고요,지치면 바람과 뒤끝 없이 작별하고 좁다란 골목길로 걸어요.여린 꽃이 되고파서 달큰한 꽃길을 걸었어요, 강한 잎이 되고파서 송진 내 나는 솔밭길을 걸었구요.다리가 아프면 벤치에 앉고요, 허리가 아프면 벤치에 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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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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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억
백치미
<백치미> 산책길에서 파란 수국을 만났다. 10여 년을 살아온 딸아이에게 물어봤다. "이 꽃 이름이 뭐게?" "음... 수화?" "오~수화水花! 그럴듯한데? 아까비~~" 아이에게 거의 비슷하게 맞혔다고 하니 바로 또 오답을 외친다. "국화!" 이건 못 참겠어서 깔깔깔 비웃어줬다. "수화랑 국화 속에 정답이 다 들어있다!" "아아아!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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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Jan 06. 2025
by
김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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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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