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네모난 내가
동그란 너를
사랑해서
도려냈어
동그라미로
시간이 지나
머리카락 자라듯
난 다시 네모가 됐어
동그란 넌
네모난 내게
우린 맞지않는댔지
네모난 나는
동그란 너가 될 수 있지만
동그란 너는
네모난 내가 될 수 없기에
이해했지만 아프다
네모인 나는
동그라미인 내가 아닌
네모난 나를
사랑해주길 바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