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 그리고 나
축구엔 오프사이드가 반칙이잖아
그러다 문득 인생에도 오프사이드가 있다고 느꼈어.
남들보다 먼저 앞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앞에 아무도 아무것도 없는 먼저 앞서가기가 두려워서
내가 내 인생에 오프사이드처럼 보이지 않는 선을 만들고 있지 않을까.
오프사이드는 반칙이긴 해도 옐로카드나 레드카드를 받지는 않잖아.
난 나만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좀 더 앞에 둬볼게.
두려워하지 말자, 우리는 아직 시작휘슬조차 울리지 않은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