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을 대하는 태도

by 하늘소망

인공지능을 빼고는 업무도 지식도 지혜도 논할 수 없는 시대가 왔음을 알았다.

직장에서 제공해 주는 인공지능 교육에서 인공지능이 더 다양해지고 강력해지고 있다는 걸 배웠다. 지식의 변화 주기가 너무 짧아진다. 작년에 알고 있던 인공지능의 기능은 이미 퇴물이 되어버렸고 하루하루가 다르게 인공지능이 진화를 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진화할수록 더 많은 지식을 알게 되고 반면에 알아야 되는 지식도 많이 생긴다. 인공지능이 많은 지식을 주고 있음에도 인공지능 때문에 알아야 할 것이 더 많이 생기는 현상이 참 아이러니 하다.

처음에 인공지능을 배울 때는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는데 인공지능의 종류가 많아지고 기능이 다양해질수록 도리어 흥미가 떨어진다. 배운 걸 써먹기도 전에 또 다른 강력한 인공지능이 나올 거라는 회의감과 계속 공부해야 하는 피로감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때에는 검색 잘하는 법을 배워야 했고, 인공지능 시대에는 질문을 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끝없는 배움의 요구가 사람들과의 경쟁을 불러오며 피곤하게 하는 것 같다.

성경 다니엘 12장에는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는 말씀이 있다. 지식을 더하는 건 좋지만, 지식을 얻기 위해 빠르게 왕래해도 더 많은 지식들이 쌓이는 이 시대가 사람들에게 어떤 미래를 가져올지 궁금하다.

성경 전도서 12장에는 '여러 책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케 하느니라'는 말씀이 있다.

지식 추구의 경로에서 쉼은 꼭 필요하다는 의미로 다가오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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