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국지연의>란?
“삼국지를 삼국지를 삼국지를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사람과는 사람과는 사람과는 말을 섞지 말라”
“삼국지를 삼국지를 삼국지를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사람과는 사람과는 사람과는 사람과는 상대하지 상대하지 상대하지 상대하지 말라”
“삼국지를 삼국지를 삼국지를 삼국지를 열 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사람과는 사람과는 사람과는 논쟁하지 논쟁하지 논쟁하지 논쟁하지 말라”
우리가 흔히 <삼국지 >라고 하는 것은 소설 <삼국지연의 >를 일컫는 말이다. 아시아 권에서 오랫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작품이기 때문에 <삼국지연의 >에서 유래된 고사성어도 무척이나 많다. 괄목상대 (刮目相對), 난공불락 (難攻不落), 도원결의 (桃園結義), 백미 (白眉), 삼고초려 (三顧草廬), 비육지탄 (悲肉之嘆), 읍참마속 (泣斬馬謖) 등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당대의 지식인 들에게 <삼국지연의 >는 필독 도서였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삼국지>와 <삼국지연의>는 어떻게 다른지 짚고 넘어가 보자.
우선 <삼국지>는 진나라의 학자 진수(233∼297)가 편찬한 역사서로 <사기>, <한서>, <후한서>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역사서로 인정받고 있다.
삼국지는 위서 : 30 권, 촉서 : 15 : 15 권, 오서 : 20 : 20 권으로 구성되는데, 위서 동이전에 부여, 고구려, 동옥저, 읍루, 예, 마한, 진한, 변한, 왜 등을 다루고 있어 동방의 고대사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다음으로 <삼국지연의 >는 원-명 교체기의 사람 나관중(1330~1400)이 위, 촉, 오 삼국의 역사를 바 탕으로 전승된 이야기들을 엮어 만든 장편소설이다.
<수호전>, <서유기>, <금병매>와 함께 중국의 4대 기서로 손꼽히고 있다. 삼국 시대부터 진의 통일 까지 역사를 유비, 관우, 장비 등 세 인물의 무와 제갈공명의 지혜를 중심으로 서술한다.
원본은 전해지지 않으며 명나라 가정제 때의 ‘가정본’이 가장 오래된 판본으로 알려져 있다.
: 선사 시대 – 삼황오제 (三皇五帝) – 하(夏)나라 – 은(殷)나라 (상나라) – 주(周)나라(서주)와 5패 국 – 주(周)나라 (동주)와 춘추, 전국 시대 – 진(秦)나라 – 한(漢)나라 – 삼국 시대 – 진(晉)나라
앞에서도 말했듯이 <삼국지연의>의 배경은 바로 한나라 이후 삼국시대와 그 삼국을 다시 진나라가 통일하기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럼 다음 글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삼국지연의>와 그 안에 등장하는 리더들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