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예쁘게 하는 법
말하기 전에 말로만이 아니라 진짜로 생각하고 생각하기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는 왠지
꼭 즐거운 주말을 보내야만 할 거 같은 느낌이 들어..
언제부턴가 그렇게 느껴지기 시작해서 요즘에는
"즐거운 주말 되시면 좋겠어요~" 로 바꿔서 인사한다.
상대방의 이번 주말이 즐거울지 안 즐거울지,
또 이미 안 즐거울 예정일 수도 있으니까아
설령 진짜 안 즐거운 주말이 예정이 돼있다 해도
"당신의 이번 주말이 즐거우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달하면
'내 주말 안 즐거울 예정인데' 싶을 것도
조금은 다르게 받아질 수 있을 거 같아서..
힘들 예정인 주말에는 응원처럼 받을 수도 있을 거 같아서!
23.7.8 s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