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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경 Feb 26. 2022

당신이 글을 써야 하는 진짜 이유, 글은 세상에 나를

당신이 글을 써야 하는 진짜 이유, 글은 세상에 나를 표현하는 그림이다!    


 

어릴 때부터 수없이 들어온 말이 있다. 독서는 인생에서 정말 중요하고, 다독하면 성공할 수 있는 길이 보장된다는 말이다. 그리고 세계의 거장들, 예를 들어 빌 게이츠, 워렌 버핏과 같은 분들은 많은 독서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그들과 같은 성공을 원해서 독서를 선택하기도 하고 순수하게 읽는 즐거움이 좋아서 독서를 하기도 한다.      



최근 한국인 평균 독서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 평균 독서 인구비율이 55%에 불과하다. 55%의 인구는 종이책을 1년에 6권을 읽는다. 그야말로 평균이기에 일 년에 1~2권을 읽는 사람도 많이 있다. 이토록 많은 사람이 책이 중요한 것을 알고 성공에 도움이 되는 것을 알면서도 독서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직접 적으로 독서를 통해서 인생의 변화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독서를 많이 하면 삶이 변할 수 있다’고하는 대전제가 자신에게는 통용되지 않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책을 통해서 인생의 극적인 변화를 맛볼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그 누가 독서를 마다하겠는가?   


  

독서를 통해서 자신의 삶을 한 단계씩 레벨업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그것은 독서를 통해서 스스로 진짜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책을 활용해서 진정한 전문가가 되는 방법은 바로 스스로 책을 쓰는 것이다. 독서도 힘든데 무슨 책을 쓰냐고? 우리는 책을 쓰는 행위에 대해서 그 분야의 초 전문가들의 특혜쯤으로 생각을 해왔다. 이제는 그러한 편견을 깨도 좋다. 책은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한 인간의 지식활동이기 때문이다.     



책을 어떻게 써야 할까? 얼마 전에 기적의 모닝루틴으로 유명한 이경진 작가님의 책 쓰기 강연을 다녀왔다. 작가가 되고 싶고,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변화시키기를 원하는 초보 작가들을 위한 강연이었다. 이경진 작가님의 저서로는 ‘억대 연봉 메신저 그 시작의 기술’,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기적을 깨웁니다’가 있다. 그리고 이미 성공을 거둔 사업가의 저서 출간 작업을 함께 하고 계신다. 최근 출간된 도서는 ‘나는 공부로 부자가 되었다’라는 책이다.    


  

강연의 첫 시작에서 이경진 작가님이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셨다. “여러분, 전문가만 책을 쓸 수 있을까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은 책을 쓸 수 없을까요? 아니면 책을 쓰면 안 되는 것일까요?” 이 질문은 그동안 책과 글을 접했던 나의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했다.     



정말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은 책을 쓸 수 없는 것일까? 써보지 않고서 자신은 영원히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미리 포기한 것은 아닐까? 이경진 작가님의 강연에서 깨달았던 가장 중요한 한 가지, 그것은 책을 쓰는 행위를 통해서 누구나 전문가로 우뚝 설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은 그냥 써지는 것이 아니다. 한 편의 글을 완성하기 위해서 많은 서적을 찾아보아야 하고, 필요하면 연구 논문들도 참고해야 한다. 같은 분야의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연구해서 자신만의 논리를 입혀 하나의 문장으로 재창조를 해야 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우리의 지식은 조금씩 쌓여가고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이 서서히 넓어지기 시작한다. 멋진 글 하나씩 완성하는 과정에서 사람은 성장하고 발달하는 것이다.



평범한 하루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깨달음을 얻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스토리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우리의 스토리를, 우리의 생각과 사상을 표현하는 방식이 서툴러도 좋다. 2,500자 정도의 소 재목을 10개, 20개, 30개 써 내려 가면서 글을 쓰는 솜씨는 충분히 다듬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경진 작가님의 마지막 메시지는 아직도 강렬하게 나의 뇌리에 남아있다.



“여러분, 책 쓰기는 자기계발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책을 쓰는 행위를 통해서 우리의 자아상은 그 어떤 순간보다 위대해질 수 있습니다. 책은 우리에게 세상을 날 수 있는 날개를 달아주고, 더 많은 기회를 알아볼 수 있는 순간들을 선물로 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인생의 스토리를 세상에 알려주세요.” 한편의 글을 쓰는 작은 변화가 쌓여서 우리는 그 누구 보다도 멋진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영국의 한 가난한 소년이 있었다. 12살부터 런던의 구두 공장에서 10시간이 넘는 노동을 매일 했으며 중학 교육도 2년을 체 못 받았다. 찌든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동을 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자신의 글을 드디어 세상에 소개했다. 그는 바로 영국의 유명한 작가 찰스 디킨스이다.      



글은 읽고 쓰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쓸 수 있다. 새로운 한 가지에 도전하기 전에 ‘난 안돼, 저런 일은 특별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거야’라는 생각부터 지우자. 특별한 사람이어서 그것을 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도전하고 해냈기 때문에 특별 해 지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특별할 권리가 있다.    


  

“책을 쓰고, 책을 쓰기 위한 독서를 지금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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