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 작가의 [에이트] 가 디지털 세계, AI의 세계를 정확히 궤뚫어보고 정확한 판단을 내렸다고는 할 수 없다. 분명,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와는 간극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방향성'에 대해 누가 부정할 수 있을까? 시기의 문제일 뿐.
나는 AI에게 지시를 받을 것인가?
AI에게 지시를 내릴 것인가?
섬뜩할 수 있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라도 작가의 호흡을 따라가본다.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저자 이지성 작가,
AI의 급속한 발달, 그리고 그로 인한 현실과 미래의 모습을 조명하고 있다.
책장을 넘기면서 점점 숨이 가빠져왔다.
수확가속의 법칙: 특이점을 통과하는 순간, 폭발적으로 우상향 곡선
2029년 인간의 지능을 초월한 인공지능이 나온다.
2045년 인류 전체의 지능을 초월한 인공지능이 나온다.
--> 오래된 영화지만 [혹성(행성) 탈출] 이 생각났다.
이건 좀 심각한 문제다. 2025년이면 3~4년 뒤.
솔직히, 신문기사들을 살펴보면 조짐은 충분하다.
농협그룹에서는 AI사원을 만들고 정식 사원번호를 부여했다. 그리고 금융계에서 AI를 도입하면서 명예퇴직을 많이 받고 있고, 신입사원은 프로그래머, 데이터 전문가 등 이공계 중심으로 모셔가기를 한다는 기사가 있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는 AI활용 헬스케어, 법률전문가.2035년, 앞으로 약 13년 뒤부터는 피부로 느껴질 '뒤처짐', '우울함' 이 클 것 같다.
우린, 인간이니까, AI와는 한 차원 높은 무엇인가가 있어야겠지. 공감능력(Empathy Ability), 그리고 창조적 상상력(Creative Imagi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