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 03 편안함에 이르는 방법]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

by 백승호

제2장 군자는 중용 소인은 반중용


【02-01】 6/130 군자와 소인의 차이는 중용 실천여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중용을 지키고 소인은 중용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

仲尼ㅣ曰 君子는中庸이오 小人은反中庸이니라

중니ㅣ왈 군자는중용이오 소인은반중용이니라


【02-02】 7/130 군자는 때에 맞게 행동하고 소인은 거리낌 없이 행동한다.

군자의 중용은 군자로써 때에 맞음이오 소인의 중용은 소인으로써 거리낌 없는 것이다.

君子之中庸也는 君子而時中이오 小人之中庸也는 小人而無忌憚也니라

군자지중용야는 군자이시중이오 소인지중용야는 소인이무기탄야니라.


【해설】

‘중용(中庸’)의 ‘중(中)’은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이고 때와 장소에 맞는 시의적절을 말한다. 용(庸)은 떳떳하고 당당함이며 늘 사용하여 한결같아서 끊어지지 않는 덕을 말한다. 마음의 평온함을 유지하여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지나친 생각도 하지 않고 가장 적절하고 적확한 것이 중(中)이다. 또한 선입견과 편견, 고정관념, 확증편향, 열등감, 콤플렉스, 인지부조화 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中)이다. 그리고 오래도록 변함없이 중을 실행하는 것이 용(庸)이다. 중용은 평온하고 한결같은 마음이다. 이러한 마음을 오래 유지하여 요순과 같은 성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훌륭한 인품과 인격을 갖추려면 평온한 감정을 유지하고 맑은 마음으로 중용을 유지해야 한다.


제3장 중용을 꾸준하게 실천하기 어렵다.

【03-01】 8/130 민선능구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중용은 매우 지극한 것이다. 백성 중에는 오래 지킬 수 있는 이가 드물다.

子ㅣ曰 中庸은 其至矣乎인저 民鮮能久矣니라

자ㅣ왈 중용은 기지의호인저 민선능구의니라 .


【해설】

중용은 평온하고 한결같은 마음이다. 이러한 마음을 오래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 사사로운 욕망과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분출하면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롭다. 또한 자신의 욕망과 감정을 억압하고 표현하지 않는 것도 해롭다. 시의 적절하고 떳떳한 마음을 한결같이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쉽지 않기 때문에 중용의 실천을 강조하는 것이다. 중용이 실현되면 자기 조율이 잘 되고, 타인과 관계가 행복하고 공동체 구성원 모두 행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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