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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승호 Feb 23. 2024

[왜 36. 왜 이승만을 미화하는가]

-이승만을 미화하는 것은 반헌법적 망상허언증이다. 

1. 이승만 역사 왜곡 조작, 공상허언증인가 망상인가      

이승만에 대한 역사학계의 평가는 이미 내려졌다. 

정적을 제거하고 반공을 내세워 양민을 학살했으며

인권을 탄압하며 독재를 일삼았다. 

또한 부정선거를 하여 민주주의를 짓밟다가 

4.19 혁명에 의해 쫓겨난 반민족 독재자다.      

하지만 부왜역적 친일 반역 수구 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이승만을 미화하거나 이승만 관련 역사를 왜곡하려고 했다. 


2. 뉴라이트라는 반민족 세력이 이승만의 반민족 반인륜적 행위를 정당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뉴라이트는 자유시장경제와 반공주의를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집단이다. 

그들에게 이승만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에 가장 부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뉴라이트는 "이승만의 정치 이념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하였다. "라고 했다. 

하지만 이승만은 자유 민주주의의 핵심인 인간 존엄성 존중하지 않았고 

기본 인권 보장을 보장하지 않았다. 

부왜역적 친일파들이 반공을 내세웠고, 

이승만은 반공주의로 가장한 이들을 앞세워 테러와 고문을 하여 사람을 죽이고 인권을 짓밟았다.      

이러한 이승만에 관한 역사 왜곡 조작을 일삼는 자들은 공상허언증(空想虚言症) 망상환자인가?


3. 역사는 객관적 사실(事實)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사실(史實)을 기록하는 것이다. 

공상허언증 환자는 사실의 일부를 바탕으로 기억을 왜곡 조작하여 자기 유리한대로 말하는 사람이다. 

사실의 일부에 관하여 잘 모르는 사람들은 공상허언증의 환자의 말을 믿는다. 

왜냐면 어느 정도는 사실이고 겉보기에도 타당한 논리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를 조작하거나 과장, 왜곡해도 반박하거나 검증할 수 없다는 것을 악용하여

이승만 시대의 역사를 날조하고 있다. 

사실이 전혀 아니고 터무니없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을 허무 맹랑한 거짓말이라 하고

이러한 일을 반복하는 자를 망상증 환자라고 한다. 

공상허언증 환자들은 피해의식이나 열등감이 많다고 한다. 

극우세력들은 자신들이 내세울 만한 인물이 없어 

이승만의 역사를 왜곡 날조하여 신성시하여 망상과 허언을 늘어놓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한 인물을 평가할 때, 공(功)과 과(過)를 함께 보아야 한다는 보편적 사실을 

말하며 객관적 역사인식을 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승만은 공(功)보다 과(過)가 훨씬 많은 인물이라는 역사를 평가를 내렸다. 

<건국전쟁>이라는 영화는 작은 공은 과장하고 허물은 덮어서 숨기고 있다.      

농지개혁이라는 작은 공을 지나치게 부각했고, 특히 민간학살은 다루지도 않았다. 

일제강점기에 이승만은 항일무장투쟁을 배척하였으며, 

광복이 되자 부왜역적을 정치 기반으로 권력을 장악하였고, 

반민특위를 해체하여 부왜역적을 청산하지 못하게 했다.      


4. 이승만은 반민주 독재자였다. 

여운형, 조봉암, 김구 선생 등 자신의 정적을 제거했고

헌법을 바꾸어 장기집권을 하려고 했다.      

이승만은 무수히 많은 양민을 학살한 사람이다. 

제주 4.3 사건(1948~1950) : 민간인 3만여 명 학살 추정

여수순천 사건(1948) : 민간인 7천여 명 학살 추정

문경 양민 학살사건(1949) : 민간인 86명 학살 추정

보도연맹 학살사건(1950) : 민간인 20만여 명 학살 추정

경산 코발트광산 학살 사건(1950) : 민간인 2574명 학살

제주 섯알오름 학살사건(1950) : 민간인 210명 학살

함평 양민 학살사건(1950) : 민간인 524명 학살

거창 양민 학살사건(1951) : 민간인 719명 학살

대전형무소 학살(1950) : 1차 1400여 명, 2차 1800여 명, 3차 1700여 명 민간인 학살

청주형무소 학살(1950) : 민간인 1200여 명 학살

대구형무소 학살(1950) : 민간인 1400여 명 학살

부산형무소 학살(1950) : 민간인 1500여 명 학살

진주형무소 학살(1950) : 민간인 1200여 명 학살

마산형무소 학살(1950) : 민간인 717명 학살

김천형무소 학살(1950) : 민간인 650여 명 학살

안동형무소 학살(1950) : 민간인 600여 명 학살

서울 수복 후 부역자 55만 명 검거(1950) : 민간인 867명 학살  -황현필 자료           


6. 우리 헌법 전문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승만을 건국대통령이니 국부니 하는 벌소리는 반헌법적 역사 왜곡이다. 

헌법은 국가 구성원이 합의한 사회적 약속이다. 

헌법에서 사회 공동체의 이익을 훼손한 불의한 인물이라고 규정했는데

이제 와서 정의로운 인물로 둔갑시키는 것은 분명한 역사왜곡이고

사회 공동체의 약속을 깨는 것이다.

이승만을 미화하는 것은 독재와 학살을 정당화하는 것으로

이는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반민족적 반국가적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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