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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수 홍장원]

-희망의 새봄을 기다리며

by 백승호

진짜 보수 홍장원

2025년 1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 1차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이 청문회에 출석한 홍장원 전 국정원 1 차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체포 대상자 명단을 전달받고 느꼈던 심정을 이렇게 말합니다.

"저 (윤석열) 대통령 좋아했습니다. 시키는 거 다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체포) 명단을 보니까 그거는 안 되겠더라고요. 예를 들어 (안규백) 위원장님이 집에 가셔서 편안하게 가족들과 저녁식사하고 TV 보는데 방첩사 수사관과 국정원 조사관들이 뛰어 들어서 수갑을 채워서 벙커에 갖다 넣는다? 대한민국이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 게 매일매일 일어나는 나라가 하나 있습니다. 어디? 평양. 그런 일을 매일매일 하는 기관이 북한 보위부입니다."

“대한민국이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라는 말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보편적 윤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국민은 “그러면 안 되는 거”를 지키며 살아갑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차마 넘지 말아야 할 선(線), 꼭 지켜야 하는 선(善)이 있습니다.

그것을 아는 것을 상식(常識)이라고 합니다.


윤석열과 내란동조 세력은 차마 넘지 말마야 할 선을 수시로 넘어며 악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심판 1차부터 10차 변론을 보면서 상식을 지키려는 사람과 비상식적인 사람, 몰상식적인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상식을 지키려는 진짜 보수세력

비상식적인 가짜보수

몰상식적인 극우세력 등을 보았습니다.

상식을 지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소중하게 여기는 진짜보수 세력은 헌법재판관, 국회 소추위원이라 생각합니다.


헌법재판관 문형배 이미선 김형두 정정미 정형식 김복형 조한창 정계선 8명이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청구인은 ‘국회’, 피청구인은 ‘대통령 윤석열’입니다.

탄핵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하는 국회 소추위원은 정청래 법사위원장입니다.

그리고 대리인단을 17명을 선임하여 탄핵심판을 10차까지 했습니다.


대리인단 공동대표는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이광범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맡았습니다. 실무총괄은 김진한 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이 맡았습니다. 대리인으로는 박혁(사법연수원 16기)·이원재(사법연수원 21기)·김남준(사법연수원 22기)·장순욱(사법연수원 25기)·권영빈(사법연수원 31기)·서상범(사법연수원 32기)·이금규(사법연수원 33기)·김정민(군법무관 15회)·김선휴(사법연수원 40기)·김현권(변호사시험 2회)·성관정(변호사시험 5회)·전형호(변호사시험 5회)·황영민(변호사시험 5회) 변호사 등 17명입니다.



윤석열 변호인단은 김홍일(사법연수원 15기) 윤갑근(사법연수원 19기) 배보윤 (사법연수원 20기) 조대현 (사법연수원 7기) 정상명 (사법연수원 7기) 석동현(사법연수원 15기) 배진한(사법연수원 20기) 송해은(사법연수원 15기) 송진호(사법연수원 40기) 이동찬(변호사시험 3회) 최거훈(사법연수원 17기) 차기환(사법연수원 17기) 서성건(사법연수원 17기) 도태우(사법연수원 41기) 김계리(사법연수원 42기) 이길호(사법연수원 48기) 오욱환(사법연수원 14기) 배의철 (사법연수원 41기) 황교안(사법연수원 13 기 2월 5일 합류) 18명입니다.


상식을 지킨다는 것은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을 지키려는 것입니다.

맹자는

“사람은 누구나 차마 남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다. 옛날의 선왕들은 남의 고통을 차마 외면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차마 남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하는 정치를 하였다. 차마 남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차마 남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하는 정치를 실행한다면 천하를 다스리는 일은 마치 손바닥 위에서 물건을 움직이는 것처럼 쉬울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타인의 고통과 아픔을 차마 외면하지 못하는 마음이 상식이고 보편적 윤리입니다. 이는 칸트의 도덕법칙을 표현하는 말과 유사합니다. 칸트는 도덕 법칙을 표현하는 첫 번째 정언 명령은, “네 의지의 준칙이 언제나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가 될 수 있도록 행위하라.”라고 했습니다. 칸트는 한 사람이 선택한 준칙을 다른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이 준칙이 도덕 법칙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윤리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보수입니다.



1월 22일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 조현용 김수지는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 홍장원 전 국정원 1 차장의 말처럼 '대한민국이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하는 이들이 보수를 참칭 하는 집단에선 왜 아직도 거의 보이지 않는 겁니까.

북한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을 저지른 대통령과 법원을 공격하는 폭동은 제대로 비판도 못하면서, 그런 일들을 선동하는 자들의 눈치만 보는 게, 안보와 법치를 중시하는 보수가 맞습니까.

대한민국이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이 시점에서 '대한민국이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라고 물어야 할 진짜 보수정치인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홍장원 1 차장은 윤설열로부터 “싹 다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받은 후

방첩사령관 여인형과 통화하면서 정치인과 국회의원 등 십여 명의 명단을 전해 듣고

‘미친 X이로구나’고 생각하고 윤석열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고 실행하지 않는 것은 상식입니다.

홍장원 1 차장은 국정원의 국내정치 개입을 막았고, 비상계엄이 확대되는 것을 막아

대한민국을 구한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보수입니다.


내란선동을 옹호하고 폭동을 꾀하는 무리는 보수도 아니고 극우 광기 집단입니다.

극우들이 보수를 참칭(僭稱)하며 가짜 보수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보수를 사칭하는 가짜 종교인과 보수를 참칭 하는 가짜언론과 가짜 지식인들이

세상을 어지럽히고 나라를 망하게 하고 있습니다.

종교를 이용하여 돈벌이 몰두하고 가짜 목사들

언론을 도구삼아 이권을 차지하는 언론인 유튜버 사이버레커

지식과 학문을 왜곡하여 자기 이익을 도모하는 지식인과 변호사

국민투표로 의원이 되어 자기의 이익만 꾀하는 정치 모리배들

부패수구 기득권층 기득권 가짜 사이비 극우 카르텔을 몰아내고



다시 만날 세계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다시 만날 세계에서는 대한민국과 한겨레를 지키려는 시민들이 활약해야 합니다.

눈 내리는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은박지를 벗기며 탄핵을 외친

키세스 시민들

남태령에서 5박 6일간 서울을 행진하던 농민들

그 농민을 지켜주고 연대하던 청년들과

그들을 지지하고 응원했던 시민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잘 사는 세상이 오면 좋겠습니다.

희망의 새봄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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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성 교수(미국 미네소타)님께서 올린 글인데 참조하십시오.

●홍장원 국정원 1차장 (1)

https://www.facebook.com/share/p/15KRQ3A9YV/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2)

https://www.facebook.com/share/p/18Zk6Veoyx/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3)

https://www.facebook.com/share/p/19m3MLpWQ7/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4)

https://www.facebook.com/share/p/15zyVKVV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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