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클했던 대통령의 첫 만남: 서민과 약자를 위하는 대통령
헌정을 수호하며 경제를 살리고 국격을 높이며 서민과 약자를 위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
“공동체에서 대동사회로, 그리고 ‘우리’의 회복을 위하여”
2025년 6월 4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수많은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 앞에서 국민을 향한 취임 선서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곧장 대통령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국회 청소노동자들의 자리였습니다.
대통령이 청소노동자 한 분 한 분과 눈을 맞추며 밝게 인사하는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안녕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손을 꼭 잡고 허리를 깊이 숙이는 대통령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김혜경 여사도 함께 고개를 숙이며 “고맙습니다”라 전했습니다. 노동자들은 “팬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환하게 웃음으로 답했습니다.
특히 사진 촬영 순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먼저 무릎을 꿇고 낮은 자세로 앉았고, 김혜경 여사는 손가락 하트를 할 때 왼손으로 받쳐서 공손한 모습으로 하는 것을 보며 뭉클하고 좋았습니다. 국가 최고 권력자가 국민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이 장면은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만남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이재명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그의 여동생은 청소노동자로 일하다 과로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빠가 시장이 되어도 가족의 생계를 위한 고된 노동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 아픔은 대통령 가슴 깊이 남아, 개인의 고통을 넘어 공동체의 아픔으로 승화시켰고, 서민을 위한 정치와 정책으로 실천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기술 발전과 개인 권리 확대 속에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공동체 감각은 점차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그 빈자리에는 고립, 불신, 경쟁만이 남았습니다. 결국 우리는 ‘나는 누구와 함께 살아가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 앞에 서게 됩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공동체’, ‘대동사회’, 그리고 ‘우리’라는 세 개념에 담겨 있습니다.
공동체(共同體)란 함께 사는 존재들이 삶을 나누고 책임지는 사회를 의미합니다. 한국 전통 공동체는 단순한 공간적 결합을 넘어 경제적·정서적·도덕적 유대를 함께 지탱했습니다. 개인은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며 타인의 고통에 응답할 책임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공동체를 떠나 자율적 ‘나’로만 존재하는 데 익숙해졌습니다. 타자 없는 자율은 공허하고, 공동체 없는 자유는 고립일 뿐입니다.
대동사회(大同社會)는 유교적 이상이자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뜻합니다. 단순한 평등을 넘어서, 각자가 타인의 안녕을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는 경지입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말했듯 “백성이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입으며 근심이 없으면 그것이 곧 정치”입니다. 대통령이 청소노동자를 가장 먼저 만난 것은 대동의 정치가 현실로 살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이들의 이름을 부르고 존엄을 회복시키는 것이야말로 대동정신의 실천이자 정치의 본질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바탕에는 ‘우리’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복수가 아니라 ‘나’를 타자와 연결하는 감각이자 정체성의 토대입니다. 한국인은 오랜 시간 가족을 넘어 사회 전체를 ‘우리’로 인식해 왔습니다. “우리 엄마”, “우리 선생님”, “우리 회사”라는 표현에는 가족과 사회를 아우르는 포괄적 공동체 의식이 담겨 있습니다. 먼 옛날부터 한국인은 국가적·민족적·사회적 범위의 ‘우리 주의’를 가지고 타인을 가족처럼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그 ‘우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타인의 고통은 ‘내 일이 아니’고, 타인의 투쟁은 ‘내 불편’이 되었으며, 사회의 불의는 ‘남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나’만을 위한 정의와 ‘나’만을 위한 정치는 결국 모두가 고립된 섬으로 남게 만듭니다. 이제 갈라 치기 혐오를 넘어 함께 잘 사는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만남, 청소노동자와의 진심 어린 대화는 ‘공동체’ 회복과 ‘대동사회’ 재건, 그리고 ‘우리’의 감각을 되살리는 시작점입니다. 고개 숙이고 무릎 꿇어 손을 맞잡는 그 모습은 말보다 깊은 울림으로 국민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국민주권 정부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품게 한, 진정으로 뭉클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국민주권 정부가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