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고양이》
길가다 만난 어린 고양이
불쌍히 여겨 집에 들였다
도둑고양인줄 모르고
생선가게를 맡겼더니
동네 고양이들 다 끌어모아
가게를 점령해 버렸다
이제는 주인행세를 한다
가게 문을 닫아야겠다
주인 없는 생선가게에선
고양이들만 살찌니까
달항아리 아트뮤즈(달뮤즈) 대표 이종열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