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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목어(木魚)》
처음부터 깨어 있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애국의 한길로 간다
잠들지 말고 늘 깨어 있으라
부릅 뜬눈으로 밤을 세고
불의에 비겁하게 눈감지 마라
자신에게는 겨울이 되고
타인에게는 봄날이 되고
욕심을 파내고 비운 속 늘
맑고 청아한 소리만 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