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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매(白梅)

by 이종열

《백매(白梅)》


하루는 짧고 보름은 길다

딱 중간 이레살이 꽃에게

너무 짧으면 미련이 남고

너무 길면 후회가 남는다

활짝 피어서 이레면 딱 좋다

잘 살았으니 여한 없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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