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
하늘에 구름이 없으면
달은 얼마나 심심할까,
구름이 먼저 달을 사랑했다
뒤늦게 달은 구름을 뒤쫓고
용이 여의주를 갖고 희롱하듯
달과 구름은 행복한 봄밤
질투의 봄바람이 오작교였다
달항아리 아트뮤즈(달뮤즈) 대표 이종열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